오늘(20일) (가칭)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창립
초대회장 이상봉 추대


한국 패션 역사상 최초로 국내 디자이너 단체가 손을 잡는다.
SFAA, KFDA, NWS, FGI, 개별디자이너들은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가칭)을 창립하고 20일 프레스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가칭)는 국내 중견 디자이너는 물론 신인 디자이너까지 회원사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디자이너 단체로 탄생하게 됐다.
초대 회장으로 디자이너 이상봉씨가 추대됐다.

20일 창립 기자회견장에는 서울패션아티스트협의회(SFAA) 회장 신장경씨를 비롯해 세계패션그룹(FGI) 회장인 디자이너 박춘무, 한국패션디자이너그룹(KFDA) 회장 조명례, 뉴웨이브인서울(NWS) 회장 한승수 등 각 디자이너 그룹 대표를 비롯해 개별 디자이너를 대표한 홍은주씨와 남성복 디자이너 대표 장광효씨가 참석해 발족식을 갖는다.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발족은 최근 서울패션센터가 해체됨에 따라 서울컬렉션을 발전적인 행사로 키우고 기업 단위로 움직이는 국내 패션시장에서 자생력을 키우기 위함으로 분석된다. 특히 그 동안 힘을 합쳐 한 목소리를 내지 못했던 디자이너 단체들이 앞장서 자발적으로 이뤄줬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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