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록스 2012 F/H트레이드쇼 개최


탄생 10주년을 맞이한 크록스가 지난 12월 7일 2012 F/H(Fall/Holiday) 트레이드 쇼를 개최했다.

그랜드 힐튼 서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 행사는 크록스의 2012년 가을ㆍ겨울 신제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대리점 및 백화점, 패션업계 종사자 등 약 200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진행됐다.

‘라이프스타일 슈즈’ 컨셉하에 소개된 신제품들은, 대표적인 디자인 ‘클로그’에서 진화된 다양한 상품들로 눈길을 끌었다.

여성화 라인 ‘유 바이 크록스’ 는 ‘오피스레이디’들의 출퇴근 복장을 고려해 트렌디 하고 모던한 디자인에 우수한 착화감이 특징이다. 레인부츠는 기존 제품보다 훨씬 가벼워 두 손가락으로도 들 수 있을 정도. 이밖에 퀼트 디자인을 접목한 ‘슈퍼 몰드’와,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오션마인디드’ 아웃도어룩에 어울리는 골프ㆍ아웃도어 슈즈, 스니커 등을 선보이며 일상생활에서 스타일리시 하게 신을 수 있는 크록스의 이미지를 공고히 했다.

크록스의 유명식 한국 지사장은 2012년 브랜드 전략 발표를 통해 “내년 크록스는 사계절 매일매일 신을 수 있는 데일리 슈즈 브랜드로 거듭날 계획” 이라며 “고객의 신발장을 크록스로 채울 수 있게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 라고 말했다.

그는 “패스트 패션이 유행하고 있지만 크록스 제품은 한번 신고 버리는 것이 아닌 오래가는 신발로 기억돼 질 좋은 제품으로써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착한 브랜드’가 될 것”을 선포했다.

더불어 크록스 마케팅팀의 신성아 이사 역시 “Walk in comfort, Wear in style"의 브랜드 메시지를 강조하며 스타일리시 하고 편안한 크록스를 기억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슈즈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 옥외광고 뿐만 아니라 온라인 룩 북, 스마트 앱 프로그램, 미니사이트 등을 신설해 소비자와의 소통을 넓혀 간다고 말했다.

강진용 기자 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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