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통 바이어들이 선정한 2011 베스트 브랜드 설문조사결과 올해 여성 캐릭터 부문에서 매출 외형(1~11월기준) 1위는 ‘마인’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매출 2위는 여전히 한섬의 랑방컬렉션이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구호와 오브제가 접전을 벌이며 3위 다툼을 벌였으며, 미샤가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신장율은 구호가 가장 높았다.
이어서 데코와 데무 모조에스핀이 그 뒤를 이었다.
데코는 상품 리뉴얼 이후 전체적인 상품력이 크게 좋아지면서 매출 상승세를 탔다.
디자이너 박춘무의 감성을 담은 데무는 매장 컨디션을 업그레이드하고 매출에 신장세를 타고 있다.
상품력은 전체 브랜드가 접전을 벌이며 전체 브랜드가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는데, 그 중에서도 오브제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그 뒤를 데코가 새롭게 진입했다.
지난해 상품력 1위인 데무 역시 상위권이다.
신세계 백화점 관계자는 “오브제는 독보적인 상품라인이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고 데코는 올해 전면 리뉴얼을 단행해 차별화된 상품 라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영업력은 구호가 가장 뛰어났다. 구호는 디자이너 정구호의 상품력과 선기획, 물량 공급 등에 빠른 선점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 뒤를 이어 지고트와 랑방컬렉션 순위에 올랐다.
올해 최고의 영업맨은 구호의 김용범 부장이 차지했다.
2012년 유망 브랜드에는 상품 리뉴얼 호평을 받고있는 ‘데코’가 차지했으며 2012년 신규 런칭 브랜드 중 주목하고 있는 곳은 제일모직의 ‘에피타프’가 차지했다.
에피타프는 최근 백화점 바이어들이 가장 입점 시키고 싶은 브랜드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마케팅 VMD 부문은 실험적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는 구호가 지난해 1위에 이어 올해에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뒤를 이어 뉴욕컬렉션 진출로 시너지를 받고 있는 디자이너 박춘무의 데무가 꼽혔다.
조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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