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베이지’ 매출파워 독보적

올해 여성 디자이너 캐릭터 부문은 르베이지와 손정완, 이상봉, 양성숙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올해 매출 종합 1위는 르베이지가 차지했다.
제일모직이 런칭해 독보적인 상승세로 주목을 끌어온 ‘르베이지’는 올해 런칭 3년차를 맞아 매출 파워를 과시하며 정상 매출 1위를 달성했다.
그 뒤를 이어 여전히 독보적인 디자이너 브랜드로 군림하고 있는 손정완이 2위를 차지했고 또 다른 히트 브랜드 이상봉이 3위를 달성했다.
전국 유통 바이어들이 선정한 2011 베스트 브랜드 설문조사결과 올해 여성 디자이너캐릭터 부문에서 매출 외형(1~11월기준) 1위는 ‘르베이지’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르베이지는 런칭 이후 점포당 평균 2억원대의 고효율 매출을 실현해오고 있다. 젊은 감도의 앤디앤뎁 역시 선전을 거듭하고 있다.
신장률 역시 1위에 르베이지가 2위에 양성숙이 3위에 매출 파워를 일으킨 이상봉이 달성했다. 또한 영업력은 안정적이며 차별화된 상품공급으로 손정완이 1위를 달성했다.
마케팅 파워는 지난해와 달리 이상봉이 압승했다.
이상봉은 파리와 뉴욕을 오가며 글로벌 디자이너로 이름을 알리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국내 인지도가 크게 격상됐다. 또한 2위를 차지한 르베이지 역시 국내외 톱 스타를 화보로 촬영하며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는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현대 백화점은 “르베이지는 현재 백화점의 고급화 전략에 있어서 가장 이상적이면 대안적인 브랜드로 후발 브랜드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상품력은 양성숙이 올해 크게 격상되어 1위를 기록해 주목을 끌고 있다.
뒤를 이어 스타 디자이너로 가장 많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지춘희의 ‘미스지 컬렉션’이 가장 높았으며, 앤디앤뎁, 손정완, 르베이지가 뒤를 이었다.
내년 2012년 유망브랜드에는 지난해 선정된 ‘앤디앤뎁’에 높은 점수를 준 바이어들은 “ 새로운 라인 진출로 볼륨과 인지도 확대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이따리아나는 플리츠 판매가 꾸준하고 내부 조직 안정화를 이유로 꼽았다.
또 2012년 신규 런칭 브랜드 중 주목하고 있는 곳은 임홍, 이도이를 선정해 니트 전문 브랜드로 수요 창출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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