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성복 선두 기업 안착시킨 탁월한 패션 경영인
철저한 ‘품질’ ‘납기’ ‘원가’ 3박자 갖춘 패션기업 고수
‘아날도 바시니’ 성공 이어 ‘예쎄’ 승승장구 1천억 눈앞


“큰 상을 받게 되어 어깨가 무겁습니다. 저를 믿고 따라준 아마넥스 가족들에게 이 영광을 돌립니다”

‘고품질 합리적 가격’으로 국내 여성복 틈새시장을 공략해 성공한 패션기업인 (주)아마넥스 최병구 대표이사가 오는 11월 11일 열리는 제 25회 섬유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

최 대표는 국도화성 대표이사를 거쳐 형지어패럴 전무이사를 역임하며 오랫동안 축적된 패션경영의 노하우를 통해 1999년 (주)아마넥스를 설립, 단 기간에 1500억대 규모의 중견 패션 기업으로 성장시킨 탁월한 경영인이다.

아마넥스(AMANEX)는 아마조네스의 약자로 파워풀하고 적극적이며 섬세함을 갖고 있는 파워 우먼 이미지를 기조로 패션업계에서 성공신화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 최병구 대표의 의지를 담아 설립됐다.

회사 설립 초기에는 니트 중심의 단품 위주 사업을 펼치다가 2002년부터 아날도 바시니(analdo bassini)브랜딩을 강화하여 기초를 다진 후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성장, 현재 내셔널 브랜드 에쎄(YESSE)를 포함 800억원의 매출과 250개 매장을 확보하여 1천억원의 고지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감성을 중시하는 합리적인 영 트랜드 브랜드인 ‘아날도바시니’를 통해 26~32세 트랜드 감성층을 겨냥해 성공하더니, 3040 여성을 타깃으로 뛰어난 디자인 캐릭터 감성을 감성 캐주얼 ‘예쎄’를 통해 탁월한 품질과 디자인, 합리적인 중저가의 가격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대, 미시족에 어필하는 적당한 사이즈와 착용감, 뉴 베이직과 트랜디 라인을 적절하게 구성한 감성 컨셉, 지속적인 물량공급 등에서 한발 앞서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선기획 80일, 월별기획 30일, 스팟 QR 15일 내에 생산능력을 구축하는 등 품질관리의 차별화를 위해 중국 대련에 현지지사를 설립, 엄격한 QC로 제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부침이 심한 여성복 시장에서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며 사업을 확장해온 아마넥스는 탁월한 품질관리 및 제품완성도 면에서 완벽을 기하기로 명성이 높다.

경기가 아무리 어려워도 최 대표가 절대로 놓치지 않은 원칙은 ‘품질’과 ‘생산성’이다.

“품질·납기·원가 등 3가지 요소에서 모두 최강의 경쟁력을 갖춘 패션회사로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달려왔습니다. 소비자에게 더 좋은 품질, 더욱 다양한 제품, 최고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기 위해 경기 화성에 있는 자가물류센터도 제가 직접 진두지휘하고 있지요.”

연건평 1500평 규모의 제 1물류센터와 2000평 규모의 4층짜리 제 2물류센터를 통해 아마넥스는 연매출 2000억원대 외형까지도 커버할 수 있는 첨단 물류시스템을 갖춰놓고 있다.

품질과 디자인은 유지하고 합리적일 중저가로 공급하기 위해 가두점부터 할인점, 패션몰, 온라인 쇼핑몰까지 세분화된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다.

덕분에 법인설립 5년 만에 여성복 중견업체로 성장, 2005년 이후 6년 연속 매년 25% 성장을 지속해왔다. 이러한 성장세를 발판으로 지난 2008년에는 국제섬유신문사가 주최한 대한민국 패션 품질대상을 수상, 한국섬유패션대상 및 여성 캐주얼 부문 베스트 브랜드 1위 등을 석권하기도 했다.

지난 8월에는 동대문구 휘경동에 지하 3층 지상 10층 규모의 신사옥을 오픈해 탄탄한 중견기업으로서의 건재함을 과시하기도 했다.
최 대표는 평소 투명 경영과 인재육성에 앞장 서온 인물로 평가받는다.

전 임직원들에게 패션전문가 과정 및 예비 CEO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매장주와 판매사원 품평회 및 서비스 교육에도 소홀함이 없다.
평소 나눔 경영에 앞장 서온 최 대표는 고객과 함께하는 상생 나눔의 행사를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현재 대경개발 대표이사이자 남북 청소년 교류연대 경기도 연맹 부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는 최병구 대표는 기회가 될 때마다 아름다운가게와 삼육재활원에 제품을 기증, 최병구 대표는 물론 임직원들 모두 앞장서며 어려운 이웃의 희망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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