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탑 이규삼 회장. 산업포장 이성만·박만영 대표이사
대통령표창 조창섭·정명줄 회장, 윤윤식 상무
국무총리 이구휘·현동만·최병구·최복호 대표이사
제25회 섬유의 날 기념식 11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신성장 동력인 섬유패션산업의 새 시대를 열자”! 이를 다짐하는 섬유패션인 축제의 한마당인 제25회 섬유의 날 기념식이 오는 11일 오후5시 서울 강남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김황식 국무총리와 김영환 국회 지식경제부위원장, 윤상직 지경부 차관, 노희찬 섬유산업연합회장을 비롯한 정부와 국회, 업계, 연구소·단체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올해 섬유의 날에는 김황식 국무총리가 지난해 영상으로 축하 메세지를 보내던 것과는 달리 직접 참석해 정부 훈포장 수상자들에게 시상하며 섬유패션산업 비전 선포식과 디자이너 이상봉씨의 수준 높은 패션쇼가 열리는 등 어느 때 보다도 성대하게 진행된다.

올해 섬유의 날에도 모범 경영인과 연구개발 유공자, 수출 유공자들에게 금·은·동탑 산업훈장이 수여된 것을 비롯 산업포장 2명, 대통령표창 3명, 국무총리표창 4명, 장관표창 43명, 섬유산업연합회장표창 105명 등 총 16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 <수상자 특집 1·3·4·5·6면>
올해 섬유의 날에 영예의 금탑산업훈장은 (주)효성을 글로벌 초일류 섬유기업으로 키운 일등공신인 우리나라 대표적인 전문경영인 이상운 효성그룹 부회장이 수상한다.

또 은탑산업훈장은 우리나라 패션업계 중진이며 최경주 선수의 오늘의 있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패션계의 거목 김귀열 슈페리어 회장이 수상한다. 김귀열 회장은 당초 유력한 금탑산업훈장 수상자였으나 아깝게 은탑으로 조정됐다.
이어 동탑산업훈장은 국내 합섬직물업체 중 가장 많은 설비를 보유하면서 중국 등과 규모경쟁에서도 비교우위를 자랑하는 이규삼 명신섬유 대표이사가 수상한다.

훈장에 이어 산업포장은 창업 10년 만에 자체브랜드 ‘콜핑’을 국내 정상급 아웃도어 브랜드로 키운 탁월한 기업인이자 어려운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장직을 맡아 헌신하고 있는 박만영 (주)콜핑 대표이사와 산업용 원단분야의 선두기업으로서 고도성장을 유지하고 있는 이성만 동원산자 대표가 수상한다.

또 대통령표창은 반세기 염색 한 우물을 파면서 17년 동안 대구염색산업공단 확장지구운영위원장으로 봉사해온 정명줄 원진염직 대표,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해 어려운 연구소를 반석 위에 올려놓은 조창섭 한국소재가공연구소 이사장, 그리고 우리나라 최대 면방업체인 일신방에 입사해 35년간 재임하며 회사발전은 물론 면방업계의 인력난 해소책과 공동임금 협상을 성공적으로 이끈 윤윤식 일신방직 상무가 각각 수상한다.

또 국무총리표창은 대구산지의 합섬교직물 분야 간판기업의 하나인 신원섬유(주) 이구휘 대표이사와, 경기북부의 대표적인 염색, 날염전문업체로서 해외 유명브랜드들이 성력화설비와 품질을 공인한 (두)동보피엔티 현동만 대표이사, 그리고 패션업체 (주)아마넥스 최병구 대표이사, 대구에서 활약하고 있는 (주)씨엔보코 최복호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한편 주최 측인 섬산련은 제25회 섬유의 날 주간행사로 5일 700명이 참가하는 섬산련 장학기금 모금을 위한 북한산 등반대회를 시작으로 섬유의 날 당일인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패션센터 2층에서 G-KNIT 신소재 종합전시회를 개최한다.

이어 같은 날 패션센터 3층에서 ‘2012 F/W 제너럴 트랜드 세미나와 ‘글로벌 패션신소재 개발제품 발표회’, ‘2013 S/S글로벌 소재 트랜드 세미나’를 갖고 11일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장학재단 현판식을 갖는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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