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 170만톤, PTA원료 수급안정 기대

에스오일(S-OIL)이 세계 최대 규모의 파라자일렌(PX)공장을 완공해 본격 가동함으로써 화섬 기초 원료 수급안정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
에스오일은 단일공장 세계 최대인 연산 170만톤의 PX 생산시설을 울산시 울주군 온산공장에 완공하고 지난 20일 이명박 대통령과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이미 석유광물부 장관 등 국내외 인사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이로써 화섬원료인 PTA 원료인 PX공장이 국내에 대폭 증설됨에 따라 세계적으로 수급이 달린 이 부문 수급이 안정될 전망이다.
PX는 중국에서부터 수급이 달려 작년 7월 톤당 847달러이던 것이 올 9월말 기준 최고 1675달러까지 폭등했으며 이 여파로 PTA가격이 덩달아 강세를 보여 폴리에스테르사 인상의 주원인이 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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