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터 뷰 (주)인디에프 트루젠 메가 브랜드장 김규목 상무이사

-트루젠ㆍS+by Trugenㆍ링크 프로젝트 ‘메가 브랜드화’ 시동

- 브랜드 체질 개선 ‘캐주얼화 + 고급화 + 토털화’ 나섰다

- 내년 가을 서울 명동에 초대형 메가숍 오픈 토탈 라인 구성

- 2013년 신개념 남성 캐주얼 웨어 ‘트루젠 캐주얼(가칭)’ 런칭



(주)인디에프(대표이사 김웅기) 남성복 브랜드인 ‘트루젠’ 사업부는 최근 연내 매출 목표 설정을 상향 조정하고 내년도 사업 계획서에 대단위 프로젝트를 삽입했다.

바로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트루젠의 메가 브랜드화에 나선 것.
‘트루젠’과 ‘S+by Trugen(에스 플러스 바이 트루젠)’의 상반기 매출 신장율을 평균 40%를 육박한다.

여기에 새롭게 가세한 신개념 패션 토탈 잡화 라인 ‘링크 프로젝트’
까지 더해 매출 상승 곡선은 탄력을 받고 있다.

이 링크 프로젝트는 트루젠 사업부가 오랜 준비기간과 철저한 계산에 의해 탄생된 브랜드인 만큼 상품력과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무섭게 성장중이다.

트루젠 메가 브랜드장인 김규목 상무는 “트루젠과 에스플러스 바이 트루젠의 가교 역할을 해주는 링크 프로젝트는 ‘퀄리티는 기억되고 가격은 잊혀진다’를 슬로건으로 단순히 서브 라인의 개념이 아닌 독립 브랜드로 구성해도 무리가 없을 만큼 제대로 된 상품을 선보이고 싶었다”며 런칭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트루젠과 S+by Trugen 매장 모두 구성되어 있는 링크 프로젝트는 클래식한 감성을 무기로 모든 의류와 잘 어울릴 수 있는 디자인에 중점을 뒀다. 즉, 아이템 각각의 개성보다 스타일의 완성에 집중한 것.

가방, 구두, 넥타이, 벨트, 양말 외에도 장갑, 머플러, 스카프 등 시즌 아이템도 선보인다.

브라운과 네이비 컬러가 주를 이루며 깔끔하고 댄디한 디자인이 클래식한 유로피안 감성을 느끼게 하면서 매장 출시 2개월 만에 기대 이상의 인기를 얻고있다.

‘링크 프로젝트’는 트루젠 볼륨화에 시동을 건 첫 시발탄인 만큼 가쁜한 출발로 트루젠과 S+by Trugen의 업그레이드에도 시너지를 주고 있다.

올 가을을 기점으로 트루젠과 에스플러스는 ‘캐주얼화+고급화+토털화’를 완성시킨다.

김 상무는 “두 브랜드 모두 강해진다. 기존 트루젠이 ‘트루 스타일’을 표방하며 합리적인 비즈니스 캐주얼을 제안했다면 앞으로는 ‘스타일링&컴포터블’이 트루젠을 대표하게 될 것이다.

2030 타깃의 어번 캐릭터 캐주얼 ‘S+by Trugen’은 영 쇼퍼를 공략할 ‘스타일리쉬&스마트’브랜드로 차별화를 기할 것”이라고.

트루젠 사업부는 이르면 늦어도 내년 가을에는 서울 명동에 트루젠 메가숍을 볼 수 있게 된다.

내년을 기점으로 브랜드 볼륨화에 속도전을 낼 전망이다.

트루젠과 S+by Trugen은 올해 600억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 내년을 기점으로 메가 브랜드화에 돌입해 2013년에는 트루젠 캐주얼 라인도 런칭한다.

이에 대해 김 상무는 “남성복에서 캐주얼 런칭을 이례적인 일”이라며 “25~35세를 타깃으로 한 스마트 캐주얼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주)인디에프는 트루젠과 S+by Trugen, 트루젠 캐주얼까지 가세하면 오는 2015년 1500억원대 메가 브랜드를 완성시킬 것이라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조정희 기자 silky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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