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일 시장, 우오현 회장 3년 전 약속 지켰다.
(사진 김범일 시장, 우오현 회장)옆으로 2면

SM그룹(회장 우오현)의 대형 화섬메이커인 TK케미칼(대표 소홍석)이 본사 주소지를 서울에서 대구로 옮겼다.

TK케미칼은 서울 영동포 여의도에 있는 본사 주소지를 7월1일부터 대구시 광역시 북구 침산동 416-8 연우빌딩으로 이전했다.
연우 빌딩은 금년초 TK케미칼 그룹사인 SM그룹으로 편입된 건설업체 우방사옥.
TK케미칼은 본사 주소지를 대구로 이전했지만 기존 서울본사 영업팀을 비롯 주요부서는 그대로 서울사무소로 운영되며 서울사무소 일부인력과 대구 섬유회관에 있던 대구사무소가 연우빌딩으로 함께 이전했다.

TK케미칼의 이 같은 서울본사를 대구로 이전한 것은 지난 2008년 SM그룹의 우오현 회장이 당시 동국무역 화섬부문을 인수할 당시 대구광역시 김범일 시장과 대구시의 세수확대를 위해 서울본사를 대구로 이전하겠다는 약속을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한 것으로 보여 진다.
또 TK케미칼의 뿌리가 대구인데다 주요 거래선이 대구 경북에 많이 밀집돼 있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보여 진다.<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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