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랜드네트웍스 수페르가, 킬라, 사니타 등 총 7개 신발 브랜드 선보여

(주)브랜드네트웍스(대표 변영욱)의 수주 회의가 지난 6월 28~29일 이틀간 홍대 옆 더 갤러리에서 개최되었다. 개최 첫날부터 유통업체 S, L브랜드 운영 A의류업체, 기타 신발 멀티샵 등 많은 업체 관계자들이 다녀갔다. 이번 컨벤션에서는 브랜드 네트웍스의 메인 브랜드인 이탈리아 컨버스화 ‘수페르가(SUPERGA)’외에 6개의 수입 브랜드(Killah, Energie, Sanita, Maians, Frye, Snipe)가 소개됐다.
'수페르가'는 테니스, 야구, 요트 등 스포츠화 생산 기술을 가진 이탈리아 회사로 전 세계 28개국에서 유통중인 세계적인 브랜드다. 현재 16개국에 라이센스를 진행 중이며 한국에서는 브랜드 네트웍스가 수입 판매 중이다. 변영욱 대표는 현재 대표아이템 ‘수페르가2750’에 집중하고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올 추동 시즌부터는 본격적으로 아이템 수를 늘려 다양한 유통망에서 판매를 전개할 것 이라고 전했다. 친환경 캔버스 소재 갑피와 천연고무 아웃솔을 사용한 이 컨버스화는 ‘스튜디오K’의 서울컬렉션 무대에 모델들이 신고나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대표아이템의 가격은 5만천원.
또 이날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은 브랜드는 이탈리아 식스티그룹(Sixty Group)의 1020여성을 타깃으로 한 걸 브랜드 ‘킬라(Killah)'와 덴마크의 '사니타(Sanita)’로 각각 패션성을 가미한 트렌디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내놓았다.‘킬라’는 SPA 의류 브랜드처럼 트렌디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젊은 여성들의 신발로, ‘사니타’는 덴마크 전통 슈즈 제작 방법과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 세련된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일명 나막신이라고 불리는 높은 나무 굽이 특징인 사니타의 클로그(Clog)는 “지금과 같은 장마철에 레인부츠를 대신할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이 될 것”이라는게 참석자들의 평가다.
한편 브랜드네트웍스는 오는 7월 20일 섬유센터에서 열리는 신발 페어에 참가할 예정이다.
박성혜 기자 p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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