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러피안 디자인의 최고급 정통슈즈 브랜드 기라로쉬(Guy Laroche)가 제품 고급화와 다양화 전략으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FC 관계자는 “전 제품의 약 80%가 최고급 제화 공법인 볼로냐 공법으로 만들어진다”며 “마치 양말을 신은 듯한 편안한 착화감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 상반기에는 남성화의 경우 브라운 색상의 윙팁 슈즈가, 여성화의 경우 기라 로쉬만의 수작업 디테일이 살아있는 로맨틱한 슈즈가 인기를 얻었다.

77%의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는 ‘기라로쉬 윙팁슈즈’는 천연 송아지 가죽을 사용해 꺾임이 부드럽고 논 슬립 효과가 있는 사출 홍창을 적용해 걸을 때 가볍고 편안하다. 또 올 봄 인기 컬러인 브라운 컬러를 적용, 포멀함과 캐쥬얼함을 동시에 소화할 수 있어 인기가 많다.

기라로쉬는 50년 노하우의 신발 장인을 보유한 EFC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관련 시장을 더욱 더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박성혜 기자 p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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