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이나 '패밀리가 떴다' 등 여행 테마 예능 프로그램의 인기에 힘입어 휴가 때 캠핑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오토캠핑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캠핑용품 판매량 또한 늘고 있다.
본격적인 캠핑 시즌을 맞이해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너나할 것 없이 캠핑라인을 출시하고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노스페이스(회장 성기학)는 '오토캠핑' 제품들을 출시했다. 최근 ‘일본 에코캠핑투어’ 또한 캠핑라인의 출시와 맞물려 진행되면서 캠핑 제품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을 함께 공유하고자 하는 기획의도도 숨겨져 있었다.
오토캠핑 컬렉션은 텐트뿐만 아니라 타프, 침낭, 테이블, 코펠 등 캠핑장비까지 다양하게 소개한다.
그동안 산악 원정용 고기능성 텐트와 침낭만을 선보이며 쌓아온 노스페이스 아웃도어만의 DNA가 담긴 이번 오토캠핑 제품에서는 경량성과 편리성이 가장 큰 특징이다.
텐트의 경우 2~3인용부터 7~8인용까지 총 4종을 40만~100만 원대까지 선택의 폭이 넓히며 노스페이스만의 벤틸레이션 시스템이 적용돼 휴대성과 편리성을 확보했다. 침낭 역시 9만~15만 원까지 원정용과는 다른 범용성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구비했으며 그 외 타프와 기타 용품 모두가 전개된다.
평안L&C(주)(대표 김형섭)의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도 최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떠오르고 있는 오토캠핑 라인 제품을 7월 출시한다. 캠핑라인 중에서 가장 수요가 많은 텐트라인 가운데 새롭게 도입한 Docking system 텐트가 단연 눈에 띄며, ‘오토캠핑용품 스페셜 할인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7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텐트, 침낭, 매트, BBQ 그릴, 의자, 테이블 등 오토캠핑 전품목 구매 시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K2와 아이더(대표 정영훈) 역시 올 여름 오토캠핑 시장 선점에 나선다.
K2는 신제품 텐트 4종을 비롯해 캠핑을 즐기기 위한 다양한 캠핑 용품을 대거 출시했다. 920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가 용이한 초경량 1인용 텐트부터 가족단위 캠핑객을 위한 투룸 형태의 8인용 텐트까지 캠핑족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이 녹아있다. 또한, 레저 테이블, 화로대, 야전침대, 취사도구 등의 장비들을 전시해 자연 속의 주거형 오토캠핑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더는 가족 단위의 캠핑족이 늘어나면서 설치가 간편하고 가벼운 4~6인용 텐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내부 공간이 넓고, 설치가 간편한 제품을 출시했다. 특히, 텐트류에 신경을 많이 썼다. 어떠한 외부 저항에도 텐트의 형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설계법을 적용해 안전한 아웃도어 활동에 초점을 맞췄으며, 고객들이 보다 캠핑을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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