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창간 18주년 기념 ‘제 18회 三憂堂 대한민국 섬유ㆍ패션대상’ 시상식 풍경
“상패ㆍ고귀한 순금 메달... 이처럼 성대한 행사 치러내는 저력 놀랍다”

본지 창간 18주년 기념식 및 제 18회 삼우당 대한민국 섬유ㆍ패션대상 시상식이 거행된 지난 1일 섬유센터 17층 대회의실.
행사시간 한시간 정도 남긴 오후 2시를 지나면서 염색가공부문 수상자인 (주)전일염공 김만식 대표이사가 축하객들과 함께 가장 먼저 행사장을 찾았다.

또 영광의 삼우당 수상자를 비롯한 낯익은 얼굴들이 만면에 웃음을 띄며 속속 대회의실 행사장으로 들어서기 시작했다.
2시 20분경이 되자 영예의 대상과 공로상, 부문별 대상 등 제 18회 삼우당 섬유패션 대상 영예의 수상자들이 속속 입장하기 시작했고 사람들은 제각기 담소를 나누며 그간의 회포를 풀기 시작했다.

올해 영예의 대상은 내수 패션부문 공동 수상자인 (주)신원 박흥식 사장과 (주)샤트렌 김원수 대표이사. 이어서 특별공로상은 국내 날염업계 역사적인 인물인 (주)한영나염 박종근 회장이 수상했다. 박종근 회장은 지난 64년 불모지 날염전문 임가공 회사로 창업이후 현재까지 50여년간 명실공히 대한민국 날염산업을 선도해온 선구자. 우리나라 섬유직물수출의 전성기인 80년대에 1천만 불 수출탑, 대통령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박 회장은 날염산업 발전 견인차 뿐 아니라 기업에서 번 돈은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통 큰 결단을 내려 평생을 근검절약해 모은 사재 100억 원을 출연해 ‘장학재단법인한영’을 설립, 국내 섬유산업발전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해 섬유산업의 재도약을 이끌겠다는 그의 공로를 기려 올해 명예의 삼우당 공로상을 수여한 것이다.

또한 산업진흥부문 기업경영과 지도자 부문 수상자인 대한니트조합연합회 회장이자 협동물산(주)대표이사인 이재식 회장을 비롯해 합섬직물 신기술개발부문 수상자인 (주)대남 백용진 대표이사, 특수직물수출부문 수상자인 태평직물 김자장 대표, 합섬직물 수출 부문 수상자인 동진섬유(주)현채홍 대표이사, 포멀블랙원단 수출 부문 수상자인 광진섬유(주) 김귀도 대표이사 등이 화려한 꽃다발을 들고 온 축하객들과 함께 시상식 장으로 입장, 수상자 석에 각각 자리했다.

패션 디자인 세계화 부문 영예의 수상자인 (주)이상봉의 이상봉 대표와 패션경영디자인개발부문 (주)YK038의 권순영 대표이사, 패션디자인부문 디자인 개발 공적 수상자인 kiok의 강기옥 대표이사도 입장했고, 패션유통 부문 수상자인 (주)브라이트 유니온 한창우 대표이사와 신기술 부문 수상자인 (주)퀀텀에너지 이종두 대표이사, 패션경영인 부문 (주)홀하우스 김성민 대표의 대리수상자인 나선영 이사와 축하객들, 그리고 패션진흥 아웃도어부문 수상자인 (주)영원무역 장경애 이사와 하객들이 화려하고 아름다운 꽃다발을 들고 속속 행사장으로 들어섰다.

또한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노희찬 회장등 18명의 섬유단체장들이 단상에 좌정했다.

식장에 울려퍼지는 피아노 3중주의 감미로운 선율 속에 20명의 삼우당 수상자 전원이 모두 자리에 앉았다.

단상 위 귀빈석에는 조영일 본지 발행인을 비롯해 노희찬 섬산련 회장, 지식경제부 미래생활 섬유과 이경호과장, 한국의류산업협회 최병오 회장,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 이동수 회장, 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 박상태 이사장, 제 17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아시아사이클연맹 회장 겸 세계사이클연맹 부회장인 MG테크 조희욱 회장, 한국패션협회 공석붕 명예회장 등 13명의 내외귀빈들이 자리했다. 또 단하에는 각 단체 상근책임자 및 업계 대표자, 수상자들을 축하하러 온 하객들로 입추의 여지가 없을 정도였다.

노희찬 섬산련 회장과 원대연 패션협 회장 그리고 삼우당 문익점 후손인 남평문씨 종친 등이 보낸 대형 화한들이 무대 좌우를 장식했고, 디자이너 앙드레 김 아뜨리에에서 보내온 아름다운 장미와 진홍빛 자태를 뽐내는 50여개의 양란과난꽃 화분들이 단상 전면을 장식해 식장 분위기는 화려함을 더했다.

참석자들은 이처럼 축제열기 가득하고 정감이 넘쳐흐르는 행사장 안팎 풍경에 모두 감탄을 금치 못하는 듯 했다.
MBN 방송 카메라를 비롯해 열띤 사진 촬영 경쟁 속에서 시작된 시상식은 조영일 본지 발행인이 공로상 수상자인 박종근 회장에게 상패와 금메달을 수여하는 것을 시작으로, 노희찬 섬산련 회장이 신원 박흥식사장과 샤트렌 김원수 대표이사 등 영예의 대상 수상자에게 차례차례 시상했다.

이어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지경부 장관을 대신해 이경호 미래생활 섬유과장이 일일이 시상하면서 식장의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20명의 수상자들에게 상패가 증정되고 순금메달이 수여될 때마다 하객들은 우뢰와 같은 박수록 이들의 수상을 축하했다.
이날 조영일 본지 발행인은 창간 18주년 기념사를 통해 “지난 18년간 혹독한 여건속에서도 국내 최정상의 섬유패션전문지로 굳건하게 성장해온 국제섬유신문은 언론 본연의 기능과 역할 못지않게 섬유ㆍ패션산업 동반자 의식에 철저해 21세기 초일류 섬유패션지로 거듭나 우리 섬유패션산업이 어디로 가야 한다는 대전제를 제시하는 진정한 나침반 역할을 다하겠다”면서 “오늘 수상한 영예의 20명의 수상자들게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 노희찬 섬산련 회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 섬유패션산업은 지난 29년간 2800억달러 이상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한 국가기간산업”이라고 전제, “앞으로도 신성장 동력인 섬유패션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국제섬유신문이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직필정론으로 업계의 좌표와 등불이 되어주기 바란다”고 치하했다.

本地 창간 18돌 축하화환 보내주신 분(무순)
△세아상역 김태형 대표이사
△한국의류시험연구원 김현일 원장
△신원 박성철 회장
△아식스스포츠 김운렴 회장
△휴비스 유배근 대표이사
△최신물산 홍성표 대표이사
△광진섬유 김귀도 대표이사
△FITI시험연구원 노문옥 원장
△SM그룹 우오현 회장
△파크랜드 곽국민 대표이사
△한국화섬협회 민영우 회장
△세계사이클연맹 조희욱 부회장
△한국니트산업연구원 황호연 이사장
△인성하이텍 김석한 회장
△녹색에너지 정방균 대표이사
△한국모방협회 우오현 회장
△아르테인터내셔널 김용복 회장
△대한제면공업협동조합 김홍식 이사장
△한국컬러앤드패션트랜드센터 백형일 이사장
△대한방직협회 조규옥 회장
△한국섬유기술연구소 김정수 이사장
△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 박상태 이사장
△한ㆍ러시아협회 장만기 회장
△대한니트공업협동조합연합회 이재식 회장
△앙드레김 디자인 아뜨리에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노희찬 회장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 이동수 회장
△한국의류산업협회 최병오 회장
△한국섬유개발연구소 박호생 이사장
△대한직물공업협동조합연합회 윤성광 회장
△남평문씨대종회 문영훈 회장
△대구염색산업관리공단 정명필 이사장
△팬코 최영주 회장
△삼덕통상주식회사 문창섭 대표이사
△코오롱FM 김창호 대표이사
△한국패션협회 원대연 회장
△한국패션산업연구원 김시영 이사장
△한국섬유마케팅센터 손상모 이사장
△대구경북섬유직물조합 이의열 이사장
△한국섬유소재연구소 조창섭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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