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섬직물 신기술 개발부문- (주)대남 백용진 대표이사

신제품 개발을 향한 남다른 열정보인 지도자

1989년 설립된 주식회사 대남은 백용진 대표의 남다른 열정으로 지속적으로 설비 투자와 연구개발, 생산기술 향상을 통해 다양하고도 차별화된 제품을 생산, 업계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백용진 대표는 설립 당시부터 우수한 설비로 제품생산 효율의 극대화를 이루는데 역점을 두었다. 워터젯트직기 56대로 출발해 91년 40대, 92년 48대, 94년 20대, 96년 44대를 증설 운영했으며, 이후 2010년 4월부터는 노후화된 직기를 철거하고 신형 워터젯트룸 26대를 추가 도입해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대남은 20여 년 동안 한결같이 수요자들의 요구에 부흥하는 제품 생산과 신제품 개발에 앞장서서 국내외 섬유 시장을 선도하고 있음은 물론, 지역 및 정부 지원과제의 원활한 수행으로 신제품 개발을 통해 매출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1990년대 초만 하더라도 에어젯트직기에서만 생산이 가능했던 복합사 교직물을 대남은 대구 섬유 업계 최초로 워터젯트직기에서 생산하도록 독자기술을 설정, 대량 생산 및 원가 절감에 기여했고 연간 300만 야드 이상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다.

최근에는 메모리 제품을 워터젯트직기에서 생산 가능하도록 설정해 타 업체에 비해 뛰어난 품질에 절반 수준의 가격으로 생산해 200만 야드 이상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원사메이커와 협력, 공조체제를 갖추고 있어 동종 업체보다 발 빠르게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 2007년 3월 중소기업청 INNO-BIZ 인증서를 수여 받았는 등 적극적인 연구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대남 백용진 대표는 음대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지만 탁월한 경영능력과 풍부한 인맥을 바탕으로 업체 간 화합과 협력을 유도하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백 대표는 과감한 첨단 설비와 철저한 차별화 전략으로 비교우위를 유지하며 고속성장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업계의 공동법인을 위한 헌신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지역 내 여러 섬유단체와 상공회의소 이사직을 맡아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다. 무엇보다 작년 10월부터 대구·경북섬유 직물수출협의회장을 맡아 업계의 과당경쟁 방지와 제값받기 운동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최근 2~3년 전부터 지역섬유수출경기가 다소 회복되긴 했으나 지역 합섬직물업계가 해외시장 정보에 어두워 과당경쟁을 통한 투매가 근절되지 않아 이를 바로잡기 위해 많은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지도자로 정평이 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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