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부문(직·편물분야)- 동진섬유 주식회사 현채홍 대표이사

‘섬유는 정직하다’ 신념 바탕으로 국내 최고 제품 생산

현채홍 대표는 1998년 자본금 2억 원으로 동진섬유(주)를 설립, 2000년도부터 자체공장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이후 2009년 68억 원, 2010년 89억 원의 가시적인 매출 증대를 이루며 지금까지 가파르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점을 인정받아 기술보증기금(KIBO) 2010년 벤처기업 인증, 중소기업청 INNO-BIZ 인증, ANAB 주최 ISO 9001:2008 인증을 연이어 획득했다.

현채홍 대표는 40여 년 동안 오로지 섬유 외길을 걸으며 단계별로 노하우를 차곡차곡 쌓아올린 섬유 전문가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동진섬유는 2003년 워터제트직기 도입 이후 줄곧 나일론 및 폴리에스터 안감지 위주의 직물만을 생산하며 기술 개발 및 공정관리, 신제품 개발 업무를 수행해 왔다. 하지만 최근 직물 차별화 전략에 따라 2010년에 쯔타코마 광폭 워터제트직기 4대 설치 및 신규 투자를 확대시켜 세데니어 직물 위주의 생산체제를 구축시켜, 다양한 감성을 지닌 세섬박지 제품을 개발했다.

이와 더불어 최신 워터제트직기 16대를 추가 도입하는 등 노후된 생산 설비를 최신 설비로 교체하고 투 노즐 평직 2400mm 4대와 1900mm 12대의 혁신 직기를 도입해 지속적으로 고부가가치의 제품과 품질 관리에 주력하는 등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현 대표는 ‘섬유는 정직하다’라는 경영마인드를 바탕으로 세섬도 복합 가공사를 이용한 캐주얼용 시티웨어 직물 개발, 이소재 복합 TTD 권축사를 이용한 soft Luster조 차별화 직물 개발 등 다종의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선 개발 후 양산’이라는 공식을 적용해 친환경, 고기능성, 고감성의 다양한 직물을 양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기술 개발, 노사 화합, 품질 개선 등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안감지, 세섬박지직물 등의 폴리에스테르 직물 및 산업자재용 나일론 직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국내 최고 제품으로 성장시켰다.

최근 국제유가파동과 원자재값?원료가 상승 등으로 인해 채산성은 악화됐지만 현채홍 대표는 “동진섬유만의 기술 개발 및 품질 혁신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을 선점하며 섬유 산업이 재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목표아래 제품개발과 고객 거래처 관리에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 대표는 합섬직물의 고급 고가화 추진 동체인 도레이클러스터의 핵심멤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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