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디자인부문(디자인개발 공적) - kiok 강기옥 대표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는 독보적 디자이너


디자이너캐릭터 브랜드 kiok의 강기옥 대표는 지난 30년간 국내 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한 그 공적을 높이 평가받아 올해의 2011 삼우당 대한민국 섬유패션대상 패션디자인부문(디자인 개발 공적)의 영예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의상디자인을 전공한 그녀는 1988년 2월 강기옥 부티끄를 설립한 이후 2003년부터 현재까지 국내 서울컬렉션에서 지속적인 작품 활동을 선보이며 능력을 인정받왔다.
특히 국내 패션 디자이너 중 R&D에 가장 많은 노력과 투자를 하는 인물답게 ‘스크래칭 및 워싱을 이용한 직물 표면의 가공방법’ ‘ 글로벌 트랜드를 접목한 전통 문양활용과 자수기법’ ‘다양한 워싱’ 등 데님을 비롯한 다양한 국산 소재와 독보적인 디자인 개발로 각종 특허 출원을 받았다.

2007년부터는 산업자원부 지원사업인 섬유(패션)스트림간 협력기술개발 사업 주관 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용인송담대학과 누 트레이딩 등 산학 및 중소기업 협력으로 디자인 개발에 매진하며 독보적인 디자인을 개발해내기도 했다.
이러한 kiok만의 차별화된 소재와 디자인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그 진가를 높이 인정받았다.

프랑스 파리 프레타포르테, 이태리 밀라노 벤더 모다, 홍콩패션위크, 월드부띠크 홍콩, 대련 국제복장절, 상해 인터내셔널 패션엑스포, 베이징 슈프림 코리아 아티스트 패션쇼, 싱가폴 패션패스티발 등 일일이 나열하기 힘들 만큼 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그 결과 중동 유럽 미주 일본 등 전 세계 명품 숍에는 구찌, 샤넬, 디올보다 더 프리미엄 브랜드로 평가하며 kiok의 의상들을 사들였다.

한 벌에 수 천만원을 호가하는 그녀의 드레스는 상류층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당대 히트 디자이너로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이처럼 글로벌 브랜드, 글로벌 디자이너로 명망을 높여오며 국내 디자이너 중 가장 높은 수출고를 달성하며 2003년 무역의 날에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2007년 섬유의 날에 모범 패션 디자이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를 기점으로 대치동 사옥에서 새 출발을 알린 kiok 강기옥 대표는 한층 모던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변신한 kiok의 1112 F/W 컬렉션을 공개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특히 패션인생 30년의 노하우를 집대성한 kiok을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컨템포러리 브랜드로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다.
이를 위해 지금도 밤낮으로 독자적인 kiok만의 디자인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