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산협. 중랑패션센터, 비입주 불특정기업에 서비스
미싱 등 장비수리비 무료·재단실·샘플실 파격적인 지원도

서울시 중랑패션지원센터를 위탁관리 하고있는 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최병오)는 서울시에 산재한 비입주 불특정 봉제업체들에 대한 무료서비스 지원업무를 대폭 강화한다.

의산협은 중랑패션지원센터에 입주해있는 8개 업체에 대한 공동설비이용과 재단실지원 등에이어 서울시내에 있는 불특정 봉제기업을 대상으로 한 무료서비스센터를 더욱 활성화해 지원함으로써 업계의 전폭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다.

의산협 중랑봉제지원센터는 입주기업에 대한 전문기술자 상주 장비 무상서비스는 물론 비입주 불특정 봉제업체들의 미싱과 장비 등을 무료로 수리해주기 위해 서울시내 3개소의 봉제전문장비 수리센터와 계약해 각 봉제공장의 미싱이나 장비가 고장날 경우 이를 무상 수리해주고 있다.

다만 부품비용이 10만원 미만은 전액 중랑패션지원센터가 부담하고 10만원이 초과되는 부품 값만 수요자가 부담하게 되는데 봉제공장에 수리센터 직원이 방문할 때 소요되는 출장비 3만원까지 전액 지원해주고 있어 봉제업체들의 반응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류산업협회 중랑패션센터 비입주 불특정 봉제업체에 대한 설비 무상서비스에 소요되는 예산은 연간 9000만원에 달하고 있다.

중랑패션지원센터는 또 CAD를 비롯한 고가 장비를 영세 봉제업체들이 자체 구비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 특종장비에 대한 대여업무도 병행해 업계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의산협의 중랑패션센터는 센터내의 재단실을 통한 입주 및 비입주 업체의 서비스를 파격적인 가격으로 지원하기위해 재단실운영을 의산협 직영체제로 전환하기로 했으며 내수 및 수출기업의 쇄도하는 샘플 제작 의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위해 이 또한 저렴한 비용을 전제로 샘플실을 크게 확대하는 등 지원업무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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