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0개사 참여 3월 9~11일 개최

전시컨셉 ‘첨단과 그린을 만나다’

제10회 대구국제섬유박람회(프리뷰 인 대구, 이하 PID)가 오는 3월 9~11일 3일간 대구 EXCO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는 지난 16일 한국섬유개발연구원에서 PDI조직위원회를 개최하고, 전시회 최종 준비사항 점검 작업에 나섰다.

이날 PID에 따르면, 조직위원회는 올해 전시컨셉을 ´섬유!!! 첨단과 그린을 만나다´로 정했으며, 이를 대구광역시의 ´슈퍼소재 융합제품산업화 사업´과 경상북도 ´첨단 메디컬섬유소재 개발사업´등 지역 섬유산업과 연계해 띄우겠다는 계획이다.

또 2012년부터는 이 전시회를 국제적 전시규모로 확대화고, 전략적 소재를 중심으로 탈바꿈해 아시아권 최대 특화소재 비즈니스 전시회로 격상시키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이번 전시회에는 역대 최대인 280개사가 참여하며, 효성, 영원무역을 비롯해 한국섬유마케팅센터(KTC), 대구섬유마케팅센터(DMC)의 주요 회원사들이 신소재를 출품할 예정이다.

특히 신풍섬유에서는 옥수수 전분을 발효시켜 만든 PLA(생분해성)섬유를 메디컬제품에 접목시킨 소재를 선보이며, 비에스지는 은, 나노 항균 기능성섬유를 주력 상품으로 하는 메디텍스(Meditex) 기능성 소재를 전시한다.

또한 경기도 성남지역을 중심으로 한 니트 소재와 제품업체 등도 참여해 지역특화소재와 제품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PID사무국 관계자는 "최근 국내 섬유산업 상승곡선과 맞물린 가운데 해외 주요 바이어들의 참관신청도 폭주하고 있다"며 "어느해 보다 더 실질적인 현장 성과 증가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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