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웃도어 브랜드의 ‘스타마케팅’이 활발하다. 그간 아웃도어 업체들은 널리 알려진 전문 산악인을 활용해 왔다. 하지만 최근 신세대를 겨냥한 스포티한 느낌의 아웃도어가 속속 출시되고 있고 스타마케팅이 활성화되면서 현빈, 2PM, 공효진, 이승기, 이민정 등 신세대스타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MC몽과의 모델 만료를 기점으로 최근 2PM과 함께 2011 SS 광고를 촬영했다. 네파 측이 2PM을 기용하게 된 배경에는 스포티함은 물론이고 발랄하고 경쾌한 느낌을 준 것이 큰 장점으로 작용했다.

인기 탤런트 현빈도 아웃도어 브랜드 K2의 모델이 됐다. K2의 광고 모델로 연예인이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이례적인 일이다. 그동안 ‘정통 테크니컬 아웃도어 브랜드’의 강한 이미지를 위해 외국인 모델만을 고집해온 K2는 올해부터 모든 아웃도어 활동을 아우르는 ‘토털 아웃도어 브랜드’로서 대중적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톱스타 현빈을 모델로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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