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리즘, 파토갸스

올 상반기 런칭되는 제화 브랜드는 무엇보다 기능성을 중심으로 하면서 스타일을 동시에 잡은 브랜드가 대거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그중 DFD 그룹의 네오리즘은 일본수입브랜드로 우아함과 시크함, 편안함이 공존하는 신발을 선보일 것이라는 기염을 토한다. 또 파토갸스는 친환경 컨셉을 기반으로 한 제화를 선보여 틈새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DFD그룹은 올 S/S 시즌을 기해 제화 브랜드 네오리즘(NEORHYTHM)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네오리즘은 (주)소다에서 글로벌 기업 일본 오기츠社와 기술제휴를 맺은 패셔너블 컴포트 슈즈로 스타일리시하면서도 편안한 기능성이 내장된 디자인 컴포트슈즈를 선보이며 틈새시장을 공략한다고 밝혔다.
특히 인솔리아, XL 이태리 수입몰드, 아치 서포트, 에어 인솔라인 등을 장착해 기능성 위주로 제작, 편안한 착화감이 느껴지는데 중점을 뒀다.
상품구성은 여화 대 남화의 비율이 8:2로 70%를 국내 자체 생산한다. 가격대는 2~30만원대가 주종을 이룬다. 주 타깃층은 2~30대로 삶의 질을 우선시하며 능동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남녀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총 4개 라인으로 구성되는데 뉴트럴 미니멀리즘, 심플 레트로, 모던 릴렉스, 센티멘탈 저니가 그것이다.
관계자는 “우아함과 시크함이 공존하는 디자이너 수제화로 과학과 만나 편안한 발을 위한 기능을 더했다”고 말했다.
향후 마케팅을 위해 직수입 브랜드의 한계를 극복한 일본 오기츠사와 기술 제휴를 하는 한편, 스타일 뿐만 아니라 편안함을 추구하는 네오 로하스족을 충족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토털 코디네이션을 제시, 의류와 슈즈의 매치 노하우를 어필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또 판매 전략을 위해 노세일 브랜드로 고급 이미지를 유지하고 판매 직원이 아닌 기능에 대한 정보를 보유한 전문 슈피터를 교육한다는 계획이다. 또 올해 전국 주요 백화점 20개점 입점에 목표 매출 11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아이디룩의 캐주얼슈즈 ‘파토갸스(PATAUGAS)’도 올 상반기 런칭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도시, 자유, 모던함 이것이 바로 파토갸스의 브랜드 컨셉이라고 관계자는 밝힌다. 또 진실성과 모던함이라는 가치를 고수하며 브랜드 컨셉을 앞으로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는 포부를 알렸다. 또 가공하지 않은 식물성재료(크롬이 아닌 떡갈나무, 아카시아나무, 전나무를 사용한 무두질)를 사용해 신발을 제작, 사회적인 책임감도 등한시하지 않았다.
제품구성은 여성(75%), 아동(15%), 남성(10%)으로 구성됐고 향후 백화점을 중심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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