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엠포라'로 4050 공략 고급화 전략 주효
-유통의 변화와 소비자 흐름을 가장 빠르게 캐치하는 영업맨

(주)마담포라(회장 이병권)의 ‘마담포라’와 ‘엠포라’의 영업을 전개하는 박상희 부장은 올해 백화점 유통 혁신에 부응해 가장 발 빠르게 흐름을 포착해 대응해온 인물로 올해 베스트 영업맨으로 선정됐다.
(주)마담포라는 올 들어 백화점의 커리어와 마담 조닝의 축소, 고급화 전략과 새로운 브랜드 대안의 요구에 적극 부응해 이병권 회장의 적극적인 의지로 올 가을 신규 브랜드 ‘엠포라’를 런칭했다.
‘엠포라’는 40세~55세까지 중년 여성을 타깃으로 최고급의 디자이너 감성을 선보이는 브랜드로 제일모직 출신 정재희 이사와 제일모직과 벨라디터치 출신 박성원 실장 등 최고의 맨파워를 구축하며 젊고 고급스러운 감성의 디자이너 캐릭터 브랜드를 탄생시켰다.
현재 ‘르베이지’ ‘보티첼리’ ‘쁘렝땅’을 경쟁으로 하는 ‘엠포라’는 지난 3일 갤러리아 천안점에 단독점을 오픈하고 신세계, 롯데, AK, 갤러리아 등에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박상희 부장은 “55주년을 맞은 마담포라는 그동안 백화점은 디자이너 부틱이 아줌마 브랜드로 전락하면서 축소되고 있다는 추세에 맞서 새롭고 대안적인 브랜드를 요구해왔다. 엠포라는 마담포라의 명성과 퀄리티를 담은 젊고 세련된 중년 여성을 위한 최고급의 브랜드”라며 “백화점은 앞으로 엠포라를 주력브랜드로 내세우고 대리점은 마담포라의 이원화 전략을 추진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고객의 변화의 흐름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는 의지다.
“지난해 신세계 강남점에서 매출이 아닌 백화점 트랜드에 부응하지 못해 퇴점했던 뻐아픈 사건에 심각성을 느켰고, 지난 1년간 (주)마담포라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소비자의 흐름과 트랜드에 발맞춰 대응하고 있는 백화점의 대안 브랜드로 탄생한 엠포라는 내년 봄부터 안정된 상품과 유통으로 공격적인 브랜드 파워를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엠포라는 상품과 소재, 퀄리티와 감도면에서 최고를 지향하면서 가격은 동종 브랜드보다 10% 정도 저렴하다.
배수를 낮춰서라도 브랜드를 알리는데 주력할 참이다.
올해 13% 신장율을 달성한 마담포라는 상품력을 변화시키고 특종과 프라다 점퍼류의 판매가 증가해 매출을 신장을 주도했다.
박 부장은 “적극적인 물량 변화로 마담포라는 올해 상품이 젊게 바뀌면서 기존 고객들보다 젊은 층들의 유입이 커졌던 한해”라고 설명했다.
대리점을 비롯해 가두점 매장을 확대하며 올해 370억원 내년 400억원의 매출액을 목표로 정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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