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급 PET직물 수출 1800만불 달성
제직기술 설비 우수한 모범기업, 내년 2천만불 탑 자신감
설비투자 확대, 고가 고기능 박지 직물 양산 전량 수출

고급 폴리에스테르직물 생산수출의 질경영 선두주자인 (주)덕우실업 (회장 이의열)이 지난 30일 개최된 올해 무역의 날(47회)기념식에서 1천만 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올해 수출규모가 1800만 달러에 달해 2천만 불 수출탑은 내년으로 미뤘다.
이와 함께 이 회사 창업때부터 이의열 회장을 보필해 회사발전에 기여해온 팽상진이사와 손문길 과장이 각각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덕우실업은 우리나라 합섬직물 수출의 간판주자의 하나로 부상한 후 아깝게 소멸된 전 승우무역의 전성기때 중역으로 대구 제직공장을 총괄관리해온 이의열 현 회장이 지난 95년 독자 경영을 선언하며 창업한 폴리에스테르직물 전문업체, 과감한 설비 투자와 고난도 기술을 독자 개발해 고급 박지직물을 양산해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
최신형 제직설비와 기술수준 공장관리가 업계의 모범이 되어 동업계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으며 섬유를 전공한 학생들의 견학코스로 활용되고 있다.
잃어버린 15년을 연상게한 대구 섬유업계의 혹독한 불황과 축소지향의 모진 바람에도 오히려 과감한 설비투자를 통한 고기능, 친환경 고급 박지직물을 양산해 고가로 수출하고 있는 모범기업이다.
2006년부터 지식경제부와 중소기업청 시행사업에 주관기업으로 참여하여 한국 섬유개발연구원과 함께 매년 신소재 원단을 개발하여 상품화하고 있다. 세섬박지 소재를 활용하여 자연스런 구김을 나타내는 빈티지 효과와 광택성을 유지하고 새로운 터치발현이 가능한 고급 여성용 아웃웨어 제품 개발을 목표로 최적 효과의 제직설계 기술을 확립했다.
또 형상기업 소재를 이용하여 세탁시 다림질이 필요없는 EASY-CARE성 구김 회복성 원단을 준비, 제직, 가공하기 위한 효율적인 작업공정을 확립하기도 했다.
또 이원단의 내추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가공기를 이용하여 ATY, ASY, TTD 등 다양한 구김 회복성 효과를 내는 남성, 여성용 자켓용 원단을 개발 상품화 했다.
이 밖에도 세섬도 하이 퍼포먼스 트위스팅 소재를 활용한 멀티효과 발현 및 실크라이크 제품을 개발해 상품화했으며 이 원단은 ‘SILKIA’란 상품명으로 경상북도 PRID 상품이 선정되기도 했다.
대구 경북 섬유직물 조합 이사장으로 업계 발전에 헌신하고 있는 이의열 대표이사 회장은 내년에 기필코 2000만 불 수출탑을 거머쥐겠다고 강한 열정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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