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베스트 '휠라'

스포츠 브랜드는 올해도 ‘나이키’, ‘리복’, ‘아디다스’, ‘휠라’, ‘프로스펙스’를 주축으로 ‘뉴발란스’ 등이 가세하면서 치열한 경쟁을 벌인 한해였다.
특히 각 스포츠 브랜드들의 치열한 스타 마케팅은 젊은 층에게 크게 어필했고 소비층을 확대시키는데 크게 이바지했다.
올해 정상매출 1위는 나이키, 종합매출 1위는 ‘휠라’가 차지했다.
또 올 한해 영업력과 마케팅력이 탁월했던 브랜드는 휠라였다. 휠라는 올해 점포수 확대와 더불어 공격적인 경영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휠라는 280여개 매장을 갖고 있어 공격적인 행보가 눈에 띄고 있다.
올해 신장률이 우수한 브랜드는 ‘리복’이 차지했다. 또 상품력이 우수했던 브랜드는 ‘프로스펙스’였다. 프로스펙스는 각종 기능성 신발을 출시하며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한 것이 주효했다.
리복은 최근 '직텍1대1 러닝 코치 프로그램'을 열고 일반인들에게도 전문적으로 러닝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하는 한편 ‘직텍1대1 러닝 코치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현 마라톤 국가대표 마라톤 팀을 맡고 있는 황영조 감독이 프로그램 참여자에게 자세, 호흡법, 페이스 조절 등 러닝에 대한 전문적인 노하우를 직접 코칭, 많은 초보 러너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킨 바 있다.
올해 최고의 브랜드는 ‘휠라’가 랭킹됐다. 이는 휠라코리아의 상장 이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고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 및 이벤트 활동 및 다양한 노력으로 매출 발생의 선 순환구조를 만드는 한해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 올해 큰 신장률을 보인 리복과 뉴발란스는 스타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봤다. 특히 뉴발란스는 이효리 이후 이승기, 김C 등이 신고 나왔던 ‘뉴발란스 시리즈’가 한 시즌에 모두 1만장 이상 팔리는 빅 히트를 거두기도 했다. 특히 ‘뉴발란스’는 신발분야에서 리미티드 라인에 이어 아웃도어룩에 딱 맞는 “H710”까지 출시하며 관심을 모았다. 그밖에 스타일리스트 정윤기와 함께 ‘뉴발란스 바이 정윤기’라는 의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 업계 관심을 모았다.
또 2011 신규 런칭 브랜드 가운데 주목할 만한 브랜드는 스니커즈 브랜드 ‘케즈(Keds)’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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