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안’ 올해 최고 브랜드 등극


이너웨어는 정상매출과 종합매출 1위는 부동의 ‘비너스’가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비비안’, ‘와코루’ 등의 브랜드가 뒤를 이었다. 하지만 올 한해 신장률이 높았던 브랜드는 트라이엄프가 차지했다.
트라이엄프 인터내셔널은(Triumph International) 설립된지 110여년이 지났고 전 세계 130여개국에 자회사를 가지고 있으며 언더웨어, 란제리, 나이트웨어, 수영복 및 남성토탈(HOM)을 제조 판매 하는 종업원수 30,000명의 세계 최대의 언더웨어 그룹이다.
또 뛰어난 영업력에는 ‘에블린’이 선정됐다. 에블린은 감각적이고 화려한 란제리를 선보이며 여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그밖에 뛰어난 상품력과 마케팅을 보인 브랜드는 ‘비비안’이 선정됐다.
올해 최고의 브랜드는 ‘비비안’이 등극했다. 관계자는 이에 대해 “계절에 적합한 상품을 시의적절하게 개발, 마케팅과 상품력에 있어서 탁월한 모습을 보인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올해 최고의 영업맨은 에블린의 최학도 이사가 선정됐다.
또 2011년 유망 브랜드는 ‘트라이엄프’로 선정됐다. 트라이엄프는 M&A후 1년 된 시점에서 지난 시즌에 대한 재고 부담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발주가 가능해질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에 내년도 유망브랜드로 선정됐다.
또 2011년 주목받는 신규 브랜드는 ‘슬링스톤’이 선정됐다. 슬링스톤은 디자이너 박종철이 야심차게 선보이는 이너웨어로 지난 10월에 열린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최초로 선보여 주목을 끌었다.
또 앞으로는 이너웨어가 생활용품으로 패션으로의 인식이 변화하며 기능성 내의의 패션화와 속옷과 겉옷의 구별이 어려운 상품을 통해 시장의 판도가 점차 바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밖에 강남권을 중심으로 한 패션 란제리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남성들의 이너 상품군도 점차 화려해지고 과감해지고 있다. 특히 화려한 스타일의 프린트와 칼라, 몸에 붙는 스타일의 남성 팬티도 갈수록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 대형마트의 시장 점유율도 꾸준히 커지고 있다. 기존의 대형마트 내 이너웨어 브랜드들은 가격 경쟁력과 물량 공세 등 다른 할인점 상품들과 같이 실용성과 합리성이 우선됐지만 점차 가치 소비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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