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대표브랜드 역시 ‘루이까또즈’

핸드백 잡화 부문에서는 ‘루이까또즈’가 신장률과 마케팅, 상품력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2009 핸드백 잡화부문 베스트 브랜드로 선정됐다.
매출 외형 면에서 ‘MCM', '닥스’, ‘루이까또즈’, ‘메트로시티’, ‘러브캣’ 순으로 집계됐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루이까또즈와 빈폴이 안정적인 매출로 현 상황에서는 가장 이상적인 매출 실적을 보이고 있다”며 “신장률 또한 두 브랜드 모두 높은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신장률에서는 전년대비 동일점포 기준으로 1위 루이까또즈, 2위 빈폴, 3위 소노비, 4위 앤클라인이 차지했다. 루이까또즈는 거의 모든 매장에서 고른 신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빈폴은 잇따른 신규입점에 따라 전년대비 높은 신장률을 나타냈으며 소노비의 경우 2005년 런칭 이후 매년 더블신장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영업력 부문에 있어서는 루이까또즈와 소노비가 공동1위를 차지했다. 두 브랜드 모두 기획력과 영업력, 정보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상품력 부문에서는 꾸준한 제품개발과 안정적인 궤도에 진입했다고 평가되는 루이까또즈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루이까또즈 제품을 한국에서 취급하던 태진인터내셔널이 2006년 프랑스 본사를 역인수한 뒤 2006년 500억원에 그쳤던 매출은 지난해 1080억원, 올해는 1600억원을 바라보고 있다.
차별화된 생산기법과 메스 마니아층 브랜드인 소노비가 제품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 외에도 ‘마틴싯봉’과 ‘안드레아바나’, ‘케이트 스페이드’ 등이 상품력 우수 브랜드로 손꼽혔다.
마케팅 부문에 있어서는 빈폴과 루이까또즈, MCM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3사 모두 적극적이고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1년 유망브랜드로는 메스티지 브랜드로 성장가능성을 보인 헤지스와 루이까또즈, 그리고 감도높은 디자인으로 차별화에 성공한 빈치스벤치의 약진이 돋보였다. 빈치스벤치는 확실한 브랜드 컨셉과 아이덴티티로 고정고객층을 확보하며 남성라인을 보강, 신규고객 창출에도 힘을 쏟고 있다. 또 엘지패션에서 런칭하는 '오르비앙코‘도 물망에 올랐다. 오르비앙코는 이탈리아 패션브랜드로 올 하반기부터 국내 시장에 본격 론칭한 브랜드다. 직물산업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칼라라테에서 지난 1996년 처음 런칭, 유럽과 일본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여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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