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크뮤’ 아성에 ‘프리미에 쥬르’ 도전

올 한해 유아복은 ‘황금돼지 아기’들이 토들러군으로 이동하면서 이들의 수요 또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 밀레니엄 베이비의 영향으로 2010년과 2011년 주목해야 할 시장으로 주니어 시장이 급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또 앞으로 유아복 시장은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 등으로 극명하게 나뉘어질 것으로 보인다. 백화점은 질적 성장에 무게를 두고 가두점은 대형 쇼핑몰과 겹치지 않는 범위 내 성장으로 한계에 부딪힐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유아동복 브랜드들은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에이지 경계를 무너뜨리며 라인 토털화를 시도하고 있다. 토들러는 키즈로 키즈는 토들러로 라인 익스텐션을 활발히 진행하며 매출 상승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 매출1위를 자랑한 브랜드는 ‘밍크뮤’이다. ‘밍크뮤’는 서양물산에서 전개하는 브랜드로 지속적인 트랜드인 에코감성을 반영, 보다 풍부하고 깊이있는 포우 누드 베이지를 활용한 출산 용품 시리즈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밍크뮤는 1월에서 10월 기준으로 137억 원을 달성했다고 알렸다.
또 올 한해 신장률이 높았던 브랜드는 ‘엘르베이비’가 차지했다. 엘르베이비는 전년 대비 32%의 신장률을 보이며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급격한 신장을 했다.
또 올 한해 영업력이 가장 우수했던 브랜드는 ‘블루독베이비’가 차지했다.
올 한해 상품력이 가장 뛰어났던 브랜드는 ‘압소바’로 나타났다. 특히 압소바는 출산용품에 있어서 강자로 군림하고 있고 친환경소재를 이용, 프랑스 라이선스 제품으로 고급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또 올 한해 마케팅력이 탁월한 브랜드는 ‘해피랜드’가 차지했다.
올 최고의 브랜드는 ‘프리미에 쥬르’로 평가됐다. 국내 유아동복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중국에 라이선스 수출 계약을 맺어 주목을 끌었다. 한편 올초 리뉴얼을 통해 상품력과 디자인 감도를 높인 것도 매출 신장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2011년 유망브랜드는 ‘엘르베이비’가 차지했다. 엘르는 리뉴얼을 단행하며 상품의 고급화를 추구하고 있으며 한국을 기점으로 세계적인 유아복 명품으로 발돋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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