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강자 '지프'절대 우위

'MLB’가 올해도 유니섹스캐릭터 부문 매출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 MLB는 이번 ‘2009년 유통 바이어가 뽑은 베스트’에서 매출 부문을 석권하며, 올해 최고 브랜드로 다시 한 번 우뚝 섰다.
올해 전반적으로 유니섹스캐릭터 시장이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도 불구하고 MLB는 전년대비 소폭의 성장세를 보이며, 영업적인 면에서도 독보적인 우위를 보였다.
유통 바이어들은 모자, 가방, 야구점퍼 등 타 브랜드와의 차별화된 아이템을 비롯해 지속적인 상품개발, 라인확대 등 끊임없는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MLB는 디지털 프론티어로서 이미 3D광고와 증강현실 광고를 시도하여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킨 바 있으며 엔터테인먼트분야에서 선두를 달리며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 출시에 이어 한층 업그레이드된 멀티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광고를 선보여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다.
‘지프’는 매출ㆍ상품력 2위, 신장률ㆍ영업력 1위를 차지했다. ‘후부’는 매출ㆍ영업력 3위, 상품력은 1위, 마케팅은 2위를 차지했다.
‘도크(DOHC)’는 매출 4위 ㆍ영업력 4위 ㆍ상품력 ㆍ 마케팅력 5위 등 종합 점수 4위에 랭크됐다. 5위에는 올해 새롭게 유니섹스캐릭터에 합류한 ‘디키즈’가 올랐다. 디키즈는 화려한 원색을 자랑하는 ‘워크웨어 캐주얼’을 표방한다. 디키즈는 1922년 창립된 회사로 제품의 뛰어난 품질과 내구성을 자랑하고 있다.
한 동안 소수의 정예로 움직였던 유니섹스 시장에 미국 오리지널 브랜드들의 합류로 조금씩 활기를 되찾아 가고 있다.
‘지프’는 본지가 지난 지난해 조사한 자료 ‘2009 상반기 베스트 신규 브랜드’에 당당히 4위에 오르는 등 출발부터 심상치가 않았다. 바이어들은 트렌디에 맞는 상품 개발과 모자, 가방 등 액세서리 라인 강화로 상품력이 계속 향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팀스폴햄’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팀스폴햄’은 도전하는 젊은이들의 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슈퍼스타K2의 챌린지 정신이 일치해 1년 전부터 마케팅을 준비해왔고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팀스의 올해 외형 매출 목표는 200억원으로 껑충 뛰어 비약적인 성장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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