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베이지'매출파워 독보적

올해 여성 디자이너 캐릭터 부문은 르베이지와 손정완, 이상봉, 앤디앤뎁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올해 매출 종합 1위는 르베이지가 차지했다.
지난해 제일모직이 런칭해 독보적인 상승세로 주목을 끌어온 ‘르베이지’가 신예답지 않은 파워를 과시하며 올해 매출 1위를 달성했다.
그 뒤를 이어 여전히 독보적인 디자이너 브랜드로 군림하고 있는 손정완이 2위를 차지했고 또 다른 히트 브랜드 앤디앤뎁이 3위를 달성했다.
전국 유통 바이어들이 선정한 2010 베스트 브랜드 설문조사결과 올해 여성 디자이너캐릭터 부문에서 매출 외형(1~11월기준) 1위는 ‘르베이지’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르베이지는 런칭 이후 점포당 평균 2억원대의 고효율 매출을 실현해오고 있다. 젊은 감도의 앤디앤뎁 역시 선전을 거듭하고 있다.
신장률 역시 1위에 르베이지가 2위에 앤디앤뎁이 3위에 최근 팝업 매장을 선보여 매출 파워를 일으킨 이상봉이 달성했다.
또한 영업력은 대기업의 안정적인 상품공급으로 르베이지가 손정완을 누르고 1위를 달성했다.
마케팅 파워 역시 르베이지의 압승이었다.
국내외 톱 배우와 아이콘을 롤모델로 정해 고급화전략을 추진해온 마케팅 전략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
AK 백화점 관계자는 “르베이지는 현재 백화점의 고급화 전략에 있어서 가장 이상적이면 대안적인 브랜드로 후발 브랜드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상품력은 디자이너 이상봉의 커리어를 높이 평가했으며, 뒤를 이어 스타 디자이너로 가장 많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지춘희의 ‘미스지 컬렉션’이 가장 높았으며, 앤디앤뎁, 손정완, 르베이지가 뒤를 이었다.
마케팅과 VMD부문은 르베이지가 브랜드 본연의 컨셉을 매장 인테리어와 VMD로 연출해 타브랜드와 차별화를 주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내년 2011년 유망브랜드에는 ‘앤디앤뎁을 선정한 바이어들은 “정상 프로모션 중심의 브랜드 운영과 생산 물량의 확대에 따른 효율증대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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