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플러그드, 언플러그드 뮤지엄 이어 야심작
하이레벨 디자이너 브랜드 30일 신사동 쇼룸 오픈

남성복 언플러그드(unplugged)와 언플러그드 뮤지엄(unplugged museum)을 전개해온 디자이너 장윤정이 올 가을 하이레벨 디자이너 브랜드인 ‘반트바르트(VANTVAART)’를 런칭한다.
국내 유망 디자이너로 서울패션위크에서 두각을 나타내온 디자이너 장윤정은 규격화되지 않은 개성 강한 스타일의 남성복 언플러그드와 언플러그드 뮤지엄으로 두터운 매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중성적이며 스타일리쉬한 언플러그드 뮤지엄은 여성 소비층까지 흡수해 일본, 대만, 홍콩, 중국, 영국, 호주 바이어들과 꾸준한 비즈니스 파트너 관계를 유지, 수출형 디자이너로 유명하다.
‘반트바르트’는 그동안 선보였던 캐릭터 아방가르드 남성복의 하이앤드 버전이다.
즉 감도를 업그레이드 시키고 감각적인 손맛과 디테일로 주목을 끌 전망.
장윤정 디자이너는 “그동안 백화점과 각종 쇼핑몰에서 입점 의뢰를 받아 온 만큼 대형 유통을 위한 전문 브랜드를 런칭한다”며 “반트바르트는 언플러그드 뮤지엄보다 감도를 업그레이드 시켜 우리만의 개성적인 스타일과 대중적인 감성을 반영한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본격적인 런칭을 알리는 행사로 지난 23일 저녁 역삼동 클럽 헤븐에서 반트바르트 런칭 패션쇼 개최해 패션업계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오는 30일에는 신사동 가로수길에 반트바르트 쇼룸을 오픈한다.
또 홍콩 바내년 1월 프랑스 후즈넥스트 참가를 시작으로 해외 수출 노선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계획이다.
한편, 디자이너 장윤정은 지난 2001년 대한민국 패션대전에서 2위를 수상한 재원으로 유어스와 apm 등 전문점에 매장을 전개중이다.
특히 10대부터 30대까지 젊은 층들의 인기가 두터운 가운데, 2PM, 장근석 등 남성 스타들이 구매해 드라마와 영화 등에 적잖이 노출되며 홍보 효과도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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