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에 오픈한 현대백화점 킨텍스점내 구두 매출이 불과 두 달이 채 지나지 않아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오픈 당일부터 고객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루며 특히 구두가 인기품목으로 떠올랐다.
킨텍스점에 구두매장은 3층으로 여성캐주얼군과 함께 구성됐다. 입점된 구두 브랜드는 고세, 나인웨스트, 락포트, 마나스, 바바라, 세라, 지오앤사만사, 탠디, 금강, 닥스, 랜드로바, 미소페, 바이네르, 소다, 키사로 총 15개 브랜드가 입점됐다.
이 브랜드 중 지난 8월 26일 오픈해 영업 개시일부터 10월 둘째주까지의 매출액에서 탠디가 1억9천만원대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3,4,5위는 각각 소다가 1억5천만원대, 닥스가 9천만원대, 미소페가 8천4백만원대, 바이네르가 8천1백만원대의 매출을 올리며 순위를 차지했다. 3십만원의 근소한 차이로 6위는 바바라가 차지했다. 이어 키사가 5천8백만원대, 지오앤사만사는 5천5백만원대, 나인웨스트는 5천1백만원대, 락포트와 고세가 4천4백만원대, 세라가 3천만원대의 매출을 달성하며 7~12까지의 순위에 올랐다.
하지만 지난 10월1일부터 6일까지의 매출결산 결과 소다가 탠디를 맹추격 중이며, 고세가 바바라 다음으로 높은 실적을 보이는 등 순위권 다툼을 벌이고 있다.
한편,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은 킨텍스점은 2012년 매출 4000억 원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미현 기자 mihyun@it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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