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 버그하우스가 산림청이 주최하는 ‘흔적 남기지 않기(Leave No Trace)’ 캠페인에 참여, 아름다운 산행 문화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버그하우스가 협찬하는 ‘흔적 남기지 않기’ 캠페인은 1980년대 미국에서 시작된 환경보호 운동으로 산행을 즐기는 전세계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등산객이 많이 모이는 전국 100대 명산을 포함한 주요 등산로에서 지방자치 단체와 민간단체들이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쓰레기를 처리하거나 산에서 찾아낸 것은 그 자리에 그대로 남겨두자는 7가지 원칙을 등산객에게 홍보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연예인 산악회를 조직해 청계산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산행 클린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는 버그하우스는 앞으로도 전국 산행 동호회와의 협조를 통해 깨끗한 산행과 트레킹 문화를 위한 운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산림청과 버그하우스는 지난 24일 청계산에서 ‘흔적 남기지 않기 등산 문화 행사’를 열고 2시간 동안 등산로 입구와 옥녀봉 일대에서 등산객들에게 흔적 남기지 않기 행동요령을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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