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문화페스티벌’이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패션문화산업지원 중기계획인 ‘패션코리아2015’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한국패션문화페스티벌’은 패션과 문화, 미디어 아트가 접목된 새로운 시도와 실험성이 돋보이는 패션쇼와 전시회로 구성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한국패션협회, 아시아패션연합회한국협회,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 주관하는 ‘한국패션문화페스티벌’은 ‘패션, 문화에 물들다’ 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유명 디자이너 10인과 그래픽ㆍ설치ㆍ미디어 아티스트 8명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시각에서의 패션과 문화를 보여줄 예정이다. 전시회는 세가지 주제로 3개관으로 운영된다. ▲전통에 투영된 한국의 색을 보여주는 ‘패션 리와인드(Fashion Rewind)’
▲’패션으로 문화를 색칠하다’ 라는 주제로 선보이는 ‘패션 플레잉(Fashion Playing)’
▲’패션, 빛으로 꿈을 말하다’ 라는 주제로 선보이는 ‘패션 포워드(Fashion Forward)’
먼저 ▲‘패션 리와인드(Fashion Rewind)’에서는 한국 문화의 역사와 전통으로의 여행을 통해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패션 디자이너 박동준, 이도이, 최복호, 하상백과 그래픽 아티스트 강병인, 김호득, 차영석, 홍지윤이 함께 참여해 전통에 투영된 한국의 색을 형상화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패션 플레잉(Fashion Playing)’에서는 패션 디자이너 이석태, 이진윤, 임선옥, 장광효가 공간디자이너 김백선, 김영재 작가와 함께 “패션으로 문화를 색칠하다”라는 주제하에 작품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패션 포워드(Fashion Forward)’는 패션과 미래의 테크놀로지를 결합해 상상해 볼 수 있는 “패션, 빛으로 꿈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패션 디자이너 박윤수, 스티브&요니와 함께 미디어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김민선&최문선 작가가 함께 풀어낼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이번 한국패션문화페스티벌은 한국 패션과 문화의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한국적이고 독창적인 새로운 패션문화를 마련해 국가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