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 메시지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 이동수 회장
새 패러다임에 맞는 전문지로 발전을

창간이래 17년이라는 결코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섬유산업의 발전을 위해 보여주신 국제섬유신문의 열정과 헌신에 섬유인의 한사람으로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1세기 들어 세계 시장은 하루하루 혁명적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급변하고 있으며 시간이 갈수록 그 역동성은 속도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산업간 경계도 이미 허물어져 융복합 기술에 의한 새로운 영역 창출 등 산업질서도 재편되고 있습니다.
이와같이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 우리 섬유업계는 산업 전반에 걸친 폭넓은 정보와 깊이 있는 분석을 통해 앞길을 밝혀줄 종합 정보매체로서의 섬유 전문지의 역할 확대에 그 어느 때보다도 기대치를 높아져가고 있습니다.
이제 국내 섬유산업의 패러다임도 급격히 변화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특정 분야 섬유기술 개념에서 벗어나 나노(NT), 바이오(BT), 정보전자 (IT), 환경(ET),문화(CT),우주항공(ST)기술까지 소위 6T를 바탕으로 복합적으로 접목되고 융합되어 “슈퍼 소재 융합제품 산업화 사업”, “첨단 메디컬 섬유 소재 개발사업”, “탄소 벨리 구축사업”등 새로운 개념의 분야로 외연을 확장 발전해 가고 있습니다.
또한 섬유 산업에 대한 국내의 시각도 조금씩 변화하고 있습니다. 중앙 정부에서 섬유산업 고급 인력 육성과 R&D의 마케팅 연계 강화 및 부품소재산업으로서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육성 지원책을 계획하고 있으며 대구 경북과 경기도를 비롯한 지방 정부 차원에서도 전용 산업단지 조성이나 “대구텍스타일 컴프렉스 건립사업”, “섬유종합지원센터 건립사업‘”등 대규모 발전 프로젝트를 통한 신 성장동력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모처럼 찾아든 섬유발전의 호기를 잘 살려 대한민국 섬유산업 세계 최고의 섬유산업으로 우뚝 설수 있도록 국제섬유신문이 선두에서 진정한 길잡이가 되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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