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국제 섬유기계전 ITMA ASIA+CITMA 2010
-1,100 섬유, 의류 제조 업체 참가 50개 업체는 대기 명단에, 10만 관람개객 참관 예상

세계 최대 섬유 기계 전시회중 하나로 꼽히는 중국 상하이 국제 섬유기계. 방직 기계 전시회 (ITMA ASIA + CITMA 2010)가 개막 2개월여를 앞두고 전시장 부스 예약이 넘쳐나는등 공전의 성황을 예고하고 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 뉴 인터네셔널 엑스포 센터에 100,000 평방미터의 전시장을 확보, 오는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이미 1,100개 섬유, 의류 기계 제조 업체들이 전시 참가를 신청했다. 중국 업체가 약 50%, 유럽 업체가 35%를 점하고 있다. 주최측에 따르면 전시장 부스가 모자라 50개 업체가 대기 명단에 올라 있다. 이 전시회 참가에 대한 관련 업계의 관심도를 어림케 하는 대목이다.
주최측 유럽 지역 실무 책임자의 한 사람인 마리아 에버리 여사 (CEMATEX 사무총장)는 “세계 경제가 회복 기미를 보이기 시작하며 이번 전시회에 대한 관련 업계의 기대도 매우 커졌다.” “ 이제는 전시회가 임박함에 따라 관람객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고 전했다. 주최측은 금년초부터 주요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비지터 프로모션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중국뿐만아니라 인도, 파키스탄, 방그라데시, 베트남, 인도네시아, 터어키의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로드 쇼등의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주최측은 올해 전시회 참관 인원을 지난해보다 10% 늘어난 10만명으로 잡고 있다. 지난해에는 96개국에서 9만명이 이 전시회를 참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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