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춘계 진주실크 박람회 2월2일 팡파르
-진주시청서 7일간 화려한 패션쇼 전시회 다양

한국 최대의 실크 박람회인 '2010 춘계 진주실크 박람회'가 오는 2월 2일부터 8일까지 진주시청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 8번뺴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진주시에서 주최, 한국실크연구원이 주관하며 지식경제부를 비롯해 경상남도, 진주상공회의소, 경남직물진주실크공업협동조합에서 후원한다.
특히 지난해 10월 개최하기로 했던 당초 일정이 신종플루 확산으로 연기되면서 올해 2월 더욱 알찬 행사로 열리게 됐다.
100년 전통, 세계 5대 명산지 진주실크 명품 가치를 부각시키고 다양한 실크제품 전시로 일반인들에게 진주 실크의 효과적인 홍보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나아가, 국내 유일의 실크 축제의 장인 진주실크박람회는 실크집산지 진주에서 실크업체와 바이어, 소비자를 연결시켜 진주실크 브랜드 마케팅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
박람회 첫 오프닝은 2월 2일 11시이며, 진주 실크 전시회와 패션쇼, 세미나 등은 물론 시민들이 직접 보고 듣고 느낄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표 1. 행사 개요
구분 행사내용 장소 주관
전시 및 판매 기업관(업체전시 및 판매) 진주시청 1층 전시관 한국실크연구원
패션관 진주시청1ㆍ2층 전시관
홈인테리어관 진주시청 2층 전시관
트렌드관 진주시청 2층 전시관
실크홍보관 진주시청 2층 전시관
패션쇼 2010춘계 진주실크 패션쇼 진주시청 시민홀 (주)NFM 프로모션 진주MBC
부대행사 바이어 초청 상담회 및 세미나 진주시청 5층 회의실 한국실크연구원
장인시연 및 체험 진주시청 1층 전시관 (사)아시아민족조형학회
상설이벤트(시민노래자랑, 경품행사 등) 진주시청일원 파랑새이벤트

제8회 2010 춘계 진주실크 박람회의 주제는 ‘터치 드림(TOUCH DREAM)'.
꿈을 만진다는 말 그대로 박람회를 통해 경제불황과 신종플루 등 지치고 힘들었던 한해를 보내고 새롭고 희망찬 새해를 시작하며 미래를 향한 밝고 긍정적인 희망의 메시지를 밝고 화려하며, 여유로움과 따뜻함, 감성으로 가득 찬 보다 부드러운 세계를 표현하는데 주력했다. 또한 전체 테마는 클래식 드림, 에코 드림, 로멘틱 드림, 버츄얼 드림의 4가지 특징을 제안한다.
올 봄 박람회는 지난해보다 크게 발전된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우선 진주실크 브랜드 홍보를 위해 골프웨어와 한복 등 다양한 패션 의류 전시를 확대한다.
또한, 유명장인 초청 시연, 실뽑기 체험 등 일반인 및 학생들의 체험을 적극 늘렸다.
국내 내수시장 공략을 위한 국내 주요 브랜드 소재 소싱 담당자와 MD들도 대거 초대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거래 확대를 유도한다.
이외에 박람회 개최 홍보를 위한 인기가수 축하공연, 실크사랑 시민노래자랑, 경품행사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관람객들의 눈과귀를 즐겁게 해줄 전망이다.

기업관, 패션관, 홈인테리어관, 트렌드관, 실크홍보관 "전시에서 판매까지"

전체 전시회장은 기업관, 패션관, 홈인테리어관, 트렌드관, 실크홍보관으로 구성된다.
17개사 22개 부스로 구성되는 기업관은 어패럴과 인테리어, 한복, 액세서리, 미용제품, 이너웨어 등 완제품을 출품하며, 바이어 상담과 소비자 구매 편의성 및 실크제품의 실용화를 위해 직접 현장 판매도 진행될 계획이다.
패션관은 진주실크 원단으로 제작된 남녀 의상 20여점을 액세서리 및 소품과 함께 전시되며 '기센'의 곽현주 디자이너 제작의상을 비롯, 실크제품화 컨설팅 지원사업 결과물 10여점(블라우스, 원피스, 코트, 수트), 서울 청담동 진주실크 골프웨어 10여점이 함께 소개된다. 홈인테리어관은 박람회 테마 중 클래식과 로맨틱을 주제로 두개의 공간을 구성, 실크를 소재로 한 다양한 가구와 홈인테리어 제품 60여점이 출품된다.
트랜드관은 10 F/W 실크 트랜드와 박람회 테마에 맞춰 개발된 양장, 한복, 인테리어, 이너웨어 등의 소재 100여점 이상을 전시해 트렌드 정보를 제공한다.
일반인들에게 실크의 생산과 발전과정을 한눈에 보여주는 실크홍보관은 진주실크 100년사를 비롯해 진주실크 브랜드 탄생과정 포스터 , 실크의 생산과정 및 베짜는 도구가 전시되고 진주실크 및 한국실크연구원 홍보 동영상 상영된다. 한국실크연구원의 역할과 사업결과물도 함께 홍보할 참이다.

디자이너 임선옥 허하나 신영란 비롯 진주실크 골프웨어 패션쇼 무대위에
2010 춘계 진주실크 패션쇼 5~6일 인기가수 공연 화려한 무대

이번 박람회의 하이라이트인 ‘2010 춘계 진주실크 패션쇼'에는 디자이너 임선옥, 허하나의신영란이 각자의 작품을 무대위에 선보이며, 진주 실크 골프웨어 30벌이 함께 캣워크에 오를 전망이다.
진지실크 원단으로 제작된 작품들은 여성복과 평상복, 퓨전한복, 웨딩한복, 골프웨어 등으로 탄생되어 실크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일반인들에게 공개한다.
이번 패션쇼를 위해 (주)NFM 프로모션과 진주MBC가 공동 주관하여 메가폰을 잡고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5일과 6일 하루 2회인기가수의 공연과 함께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국내외 바이어초청 세미나, 참관 바이어 간담회, 업체 개별상담
장인기능 시연 체험전, 어린이 모델선발대회 등 각종 부대행사도


이밖에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돼있다.
국내외 바이어 초청 및 세미나가 ‘친환경 개발섬유 동향'이라는 주제로 4일 진주시청5층 회의실에서 참가업체 및 참관 바이어 간담회와 업체 개별 상담이 이뤄진다.
또한, 무형문화재 및 장인 10여명의 시연 체험전과 어린이 모델 선발대회, 실크사랑 시민노래자랑, 페이스페인팅, 즐거운 노래방, 에어볼게임, 실크포토존, 진주실크 사행시 짓기 등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열린다.
진주실크 박람회 관계자는 “진주실크를 전국적으로 홍보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시키고, 해당 실크생산업체의 수익창출에 기여함은 물론, 소비자와 업체, 바이어가 함께 할 수 있는 마케팅의 장을 제공할 것"이라며 "실크주산지에서 실크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으로 지역문화행사로 자리매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시 주최측인 한국실크연구원 관계자도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인 진주 실크로 국내 디자이너가 작품을 제작해 패션쇼를 선보임으로써, 지역민 자긍심 고취는 물론 대내외적으로 진주 실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각종 공연을 통한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지역민에게 제공함으로써 진주 실크박람회가 주요 문화 사업으로 정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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