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ㆍ지자체 예산 494억원 투자…민자 동시에 진행

양주ㆍ동두천 지역이 첨단산업과 녹색농업, 생태하천이 어우러지는 명품도시로 본격화된다.
한나라당 김성수(양주·동두천) 의원은 4일 “양주ㆍ동두천은 그동안 수도권 규제와 군사시설보호구역 및 주한미군 주둔에 따른 규제로 낙후된 지역이었으나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면서 “섬유종합지원센터 건립과 LG패션 공장 설립 등 첨단섬유산업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해 확보한 섬유지원센터 건립예산 20억원과 그린염색기술개발 20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최근 정부 및 지자체 예산 494억원(정부 150억원, 지자체 344억원)이 투자되고 민자유치가 동시에 진행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확정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린염색기술개발 사업은 양주시에 소재하고 있는 섬유소재연구소가 추진하는 총 150억원이 투자되는 기술개발사업으로 확정돼 LG패션이 양주시에 대규모 공장을 설립하기로 MOU를 체결하고 H기업 등 섬유관련 대기업들도 공장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천 생태하천 사업의 미 추진 구간인 남면 상수리~은현면 용암리 구간의 생태하천 사업추진 예산 30억원을 예산심의 과정에서 확보함에 따라 신천 전 구간이 생태하천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김 의원은 “경인년 최대 과제는 동두천지원특별법안의 국회 통과”라며 “모든 정치력을 동원해서 올 2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