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극복 자신감 불황은 없다" 공격 앞으로~

-남성ㆍ여성ㆍ스포츠 등 전 복종 활발한 움직임
-남성복 런칭 가장 활발, 20~40代 감도 소비층 겨냥
1020 영트랜디 공략 여성복 대세흐름
-매출 활황세 스포츠 올해도 강세 기대
-재고 부담 없는 효자 ‘잡화’ 7개 런칭


2010년 국내 패션시장의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잔뜩 움츠리고 있었던 국내 패션 업계들이 서서히 몸을 풀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춘하시즌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더 많은 총 46개의 신규 브랜드들이 새롭게 시장 진입을 시도한다.
이번 신규 브랜드들은 남성복 10개 여성복 8개 캐주얼 5개 스포츠 4개 아웃도어 2개 골프 3개 유아동 3개 이너웨어 4개 잡화 7개 등으로 전 복종에 걸쳐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으며, 각 브랜드들은 새로운 출발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기하고 있다.
남성복 시장 전체를 살펴보면 신사복은 축소되고 있는 반면, 캐릭터캐주얼과 트래디셔널캐주얼 부문은 지속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에이폴스토리’는 SPA형 어덜트캐주얼이라는 신(新)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나섰다.
여성복에서는 10~20대를 겨냥한 영캐주얼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쿠아로포츠’ ‘데카당스’ ‘미스식스티’ 등은 10대부터 20대까지의 젊은 여성들을 타깃으로 시장 정복에 나선다.
활발한 움직임이 예상됐던 캐주얼 조닝은 5개 브랜드만이 출발 준비 중이다. 말 많던 글로벌 SPA 브랜드 ‘H&M’을 비롯해 ‘노티카진’ ‘리쿠퍼’ ‘M.할리데이’ 등이 젊은 층을 겨냥해 캐주얼 시장에 진입한다. ‘에이든’도 브랜드 네이밍을 ‘에이든플러스’로 교체하고 새로운 상품과 컨셉으로 캐주얼 시장에 재도전한다.
나날이 높은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스포츠, 골프, 아웃도어 시장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인터스포츠’와 ‘스킨스’는 가두점 중심으로 스포츠 멀티샵을 런칭 준비 중에 있으며, 스프리스에서는 ‘포니’를 새롭게 선보인다. 아웃도어 조닝은 패션그룹형지의 ‘와일드로즈’와 휠라코리아의 ‘휠라스포트’가 출발을 예고하고 있어 이 시장의 파이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골프에서는 ‘마코스포츠’ 등이 출발 준비 중이며, ‘플레이보이골프’는 하반기(8월)로 런칭을 연기했다.
유아동복 시장은 ‘코로코로’ ‘블루독베이비’ ‘MLB키즈’ 등이 새롭게 진입한다.
이너웨어 부문은 ‘S.T.듀퐁 언더웨어’가 백화점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며 신규법인 FH미디어가 홈쇼핑 시장을 공략한다. 잡화시장은 ‘브루노말리’ ‘모리츠’ 등의 핸드백 브랜드들이 직수입으로 전개된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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