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 트랜드 타고 감성 소비층 겨낭”

-쿠아로포츠ㆍ더아이잗컬렉션ㆍ데카당스ㆍ미스실비아
-여성복은 캠브리지코오롱의 ‘쿠아로포츠’ 바바패션의 ‘더아이잗컬렉션’ 디케이엑스의 ‘데카당스’ 코치인터내셔날의 ‘레노마’ YTT홀딩스의 ‘미스식스티’ 혜성어패럴의 ‘지앤돈’ 조이리치코리아의 ‘조이리치’ 린에스앤제이의 ‘미스실비아’가 런칭을 준비 중이다.


여성복 시장도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올 S/S시즌 10개 브랜드가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여성복 강자들의 진출이 눈에 띈다. 캠브리지코오롱은 ‘쿠아’를 글로벌 SPA 브랜드로 완성하기 위한 준비 단계로 ‘쿠아’의 세컨 브랜드 ‘쿠아로포츠’를 새롭게 선보인다. 쿠아로포츠는 여성스러운 로맨티시즘을 스포티브하고 건강한 매력으로 재해석한 럭셔리 캐주얼로 ‘웰 룩킹 패션(WELL-LOOKING FASHION)’을 제안한다. 특히 김연아를 기용해 광고모델로 활용하고 김연아 상품 라인을 출시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유통은 단독점과 ‘쿠아’와의 복합점이자 대형메가샵인 ‘쿠아 아카이브’로 전개될 예정.
바바패션은 최대 강점인 상품력을 집약시켜 ‘더아이잗컬렉션’을 탄생시켰다. 과하지 않은 고급스러움과 꾸뛰르적인 디자인 감성이 두드러진 브랜드로 최고의 상품력과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메인 타깃은 ‘골드미스’로 항상 20대 감성을 추구하면서 지적이고 자기 투자에 아끼지 않는 구매력 있는 소비층을 겨냥한다. 전체적인 이미지는 포멀과 컨템포러리가 가장 두드러지며, 트랜디와 머스큘린, 페미닌과 베이직군이 공존한다. 가격대는 니트류 20만원대부터 원피스와 코트류 120만원대까지 제안한다.
디케이엑스에서는 슬림&시크(Slim&Chic)를 지향, 어번 스트리트 영캐주얼 웨어 ‘데카당스’를 선보였다. 트랜드를 반영한 스피드와 기동력을 갖춘 패스트 패션의 진수인 한국형SPA를 지향한다. 매장은 이미 지난 12월 대구 동성로에 1호점을 오픈, 한발 앞서 본격적인 유통선점에 나섰다. 오는 3월에는 100평 규모의 플래그쉽 스토어를 패션의 메카 명동에 오픈한다.
YTT홀딩스에서는 데님 브랜드 ‘미스식스티’를 런칭한다. YTT홀딩스는 데님 전문 프로모션 업체 두진양행의 자회사로 두진양행은 데님 제조 부문에서 우수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런 인프라를 통해 미스식스티를 보다 합리적인 브랜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70%의 라이선스와 30%의 직수입을 통해 물량공급에서 오는 리스크를 없앤다.
몬테밀라노를 전개 중인 린에스앤제이(대표 오서희)에서는 ‘미스실비아’를 새롭게 런칭한다. 3040대 여성을 타깃으로 중저가 미시브랜드로 탄생된 ‘미스 실비아’는 린에스앤제이 안정화된 글로벌 다이렉트 소싱력과 가격경쟁력, 인체공학적 패턴 등 노하우를 십분 발휘해 집약시킨 브랜드다. 상품은 자수 니트가디건을 비롯해 화려하고 컬러풀한 색감과 디자인의 패턴이 돋보이는 의류와 패션 액세서리, 구두 등 풀 코디네이션을 제안한다. 유통은 홈플러스를 중심으로 전개될 예정이며, 현재 30개 매장 오픈이 확정된 상태. 올해 200억 매출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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