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메가 흥행작 스포츠 대박 이어가나”

-대기업 아웃도어 사업 확대ㆍ스포츠 멀티샵 붐
-스포츠 부문은 LG패션의 ‘인터스포츠’ 비바스포츠의 ‘스킨스’ 렉스코리아의 ‘휴렉스’ 스프리스의 ‘포니’, 아웃도어 부문은 패션그룹형지의 ‘와일드로즈’ 휠라코리아의 ‘휠라스포트’, 골프는 여미지의 ‘마코스포츠’ 브리조코리아의 ‘잔디로골프’ 대성H&T의 ‘엠버서더로베르따골프’가 런칭을 준비 중이다.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스포츠, 아웃도어 부문이 올해는 더욱 치열한 경합을 벌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강력한 파워의 브랜드들이 이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스포츠 부문에서는 LG패션이 토털 스포츠멀티숍 ‘인터스포츠’를 런칭한다. 인터스포츠는 의류는 물론 용품, 헬스기구 등 스포츠 전반을 취급하는 스포츠 전문멀티숍으로 전 세계 35개국 5,000여 개의 매장을 운영, 소매매출만 90억 유로(약 15조2천억)에 달하는 특급 브랜드다. 상품은 축구 농구 야구 등 정통 스포츠와 골프 수영 스노보드 헬스 등산 등 레저스포츠, 아웃도어 등 모든 스포츠와 관련된 용품과 의류를 한 자리에 구성할 계획이다. 의류, 용품을 모두 포함해 약 100여개 브랜드로 구성된다.
국내 스포츠 용품업체 비바스포츠는 호주의 기능성 의류 ‘스킨스’를 선보인다.
스킨스는 운동 후, 피로회복은 물론 부상방지, 운동능력 향상 등의 효과를 가지며 이미 미국, 일본, 유럽 등 스포츠 선진국에서는 스포츠 선수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활용도가 높은 브랜드다. 국내에서도 이미 엘리트 선수와 스포츠 마니아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스포츠 멀티샵 스프리스에서는 미국 정통 클래식 브랜드 ‘포니’를 새롭게 전개한다. 포니는 나이키, 리복과 함께 미국에서 탄생,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다. 이번 시즌 신발을 비롯, 의류, 용품 등 400여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총 100억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
아웃도어 부문에서는 패션그룹형지가 여성전용 아웃도어 ‘와일드로즈’를 선보인다. 와일드로즈는 1993년 이태리 밀라노에서 런칭해 프랑스, 스위스, 노르웨이, 캐나다, 일본 등 16개국에서 세계 유일의 여성 전용 프리미엄 아웃도어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패션그룹형지는 캠핑, 자전거, 요가, 여행 등 등산복 뿐만 아니라 여성의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 기존 브랜드와는 뚜렷한 차별화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올 하반기까지 100개 매장을 확보할 계획이다.
휠라코리아에서는 ‘휠라스포트’를 런칭한다. 등산 및 바이크 라인을 메인 상품으로 30~40대 층을 공략한다. 유통은 백화점과 가두점을 중심으로 70개 매장을 동시 오픈, 연말까지 100여개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 후에는 세계 각국으로도 확대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골프 부문은 가두 매장 중심의 브랜드 움직임이 활발하다. 여미지에서 여성 전문 골프웨어 ‘마코스포츠’를 런칭한다. 화려하고 원색적인 컬러를 브랜드 모티브로 여성들의 컬러풀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모델로는 배우 김남주를 기용, 활발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수제 골프화 전문기업 잔디로에서는 별도법인 브리조코리아를 통해 ‘잔디로골프’를 리런칭한다.
리녹스코리아의 ‘플레이보이골프’는 올 하반기로 런칭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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