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성 영트랜디 캐주얼 조닝은 매출 , 신장률, 상품력 1위에 코데즈컴바인이 싹쓸이 했다.
영업력은 르샵이 마케팅과 VMD는 숲이 각각 1위를 석권해 브랜드 파워를 과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본지가 롯데 현대 신세계 등 백화점 3사를 비롯한 전국 유통 바이어들이 선정한 2009 베스트 브랜드 설문조사결과 올해 매출 외형(1~10월기준)은 ‘코데즈컴바인’가 가장 높았다.
억대 매출을 기록하고있는 매장이 속출하고 있는 코데즈컴바인은 백화점 뿐 아니라 초대형 메가샵을 전국에 오픈하면서 국내 최강 SPA 브랜드로 군림하고 있다.
뒤를 이어 흔들림없는 영 트랜디 캐주얼의 신화 ‘숲’이 역시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과시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외형매출액을 기록해 백화점에서는 1위 코데즈와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3위에는 빠르게 성장하며 무섭게 돌진해온 ‘르샵’이 4위에는 지속적인 리뉴얼과 상품라인 확장으로 브랜드 파워를 보여준 ‘쿠아가’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했고, 플라스틱 아일랜드는 점포가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에서는 상위권을 기록해 5위 매출이지만 효율은 가장 좋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신장률 부문에서는 이 조닝 모두 전반적으로 마이너스 신장을 기록한 가운데, 코데즈 컴바인이 유일하게 신장했다.
영업력은 ‘르샵’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해당 브랜드를 책임지고 있는 르샵 사업부 정영호 이사가 선정됐다.
백화점 관계자는 “르샵의 정영호 이사는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영업을 하고 있는 대표적인 인물로르샵의 빠른 성공을 이끌고 있는 장본인”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쿠아의 주인규 차창도 같은 이유로 베스트 영업맨으로 추천했다.
상품력은 고유의 트랜드와 컬러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코데즈컴바인이 1위를 뒤를 이어 르샵과숲 플라스틱 아일랜드와 쿠아가 우수하다고 선정됐다.
바이어들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상품이 많은 것이 바로 상품력이 좋다고 평가할 수 있는데, 런칭부터 마켓의 니즈를 잘 파악한 코데즈컴바인의 경우 상품력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며, 르샵의 경우 타브랜드에 비해 많은 종류의 아이템을 선보여 고객들이 높은 호응을 보이고 있다”
고 설명했다.
마케팅과 VMD 부문은 숲이 1위를 쿠아가2위, 코데즈컴바인과 르샵, 플라스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숲의 경우 바비라인 관련 프로모션과 전속모델 구혜선을 통한 스타마케팅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쿠아는 대기업의 안정적인 마케팅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내년 유망브랜드 ‘르샵’은 상품개발 스타일수가 타브랜드의 1.5배로 많고 올해 물량 공급을 전년비 40~50% 가량 확대하는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