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대강자 ‘MLB’ 독보적 우위
- 신규 브랜드 ‘지프’ ‘지포’ 활약 기대

‘MLB’가 올해도 유니섹스캐릭터 부문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
MLB는 이번 ‘2009년 유통 바이어가 뽑은 베스트’에서 압도적인 지지율로 전 부분을 석권하며, 올해 최고 브랜드로 다시 한 번 우뚝 섰다.
올해 전반적으로 유니섹스캐릭터 시장이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도 불구하고 MLB는 전년대비 소폭의 성장세를 보이며, 독보적인 우위를 보였다.
유통 바이어들은 모자, 가방, 야구점퍼 등 타 브랜드와의 차별화된 아이템을 비롯해 지속적인 상품개발, 라인확대 등 끊임없는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MLB는 지난 5월 핵심 상권 압구정동에 플래그쉽 스토어를 새롭게 오픈, 가두점에서도 공격적인 유통 확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내년 키즈 라인을 새롭게 선보이면서 라인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다.
‘후부’는 매출ㆍ마케팅 및 VMD력 2위, 영업력ㆍ상품력ㆍ신장률 3위에 오르며 종합 점수 2위를 기록했으며, ‘도크(DOHC)’는 매출 3위 신장률ㆍ영업력 2위 등 종합 점수 3위에 랭크됐다.
4위와 5위에는 올해 새롭게 유니섹스캐릭터에 합류한 ‘지프(Jeep)’와 ‘지포(zippo)’가 나란히 올랐다.
한 동안 소수의 정예로 움직였던 유니섹스 시장에 미국 오리지널 브랜드들의 합류로 조금씩 활기를 되찾아 가고 있다.
올 초 첫 선을 보인 ‘지프’는 본지가 지난 6월 조사한 자료 ‘2009 상반기 베스트 신규 브랜드’에 당당히 5위에 오르는 등 출발부터 심상치가 않았다. 바이어들은 트렌디에 맞는 상품 개발과 모자, 가방 등 액세서리 라인 강화로 상품력이 계속 향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롯데백화점과 전략적 제휴(NPB)를 통해 올 하반기 다수의 매장을 확보하는데 성공한 ‘지포’는 캐주얼 브랜드에서 보기 힘든 유니크한 상품들이 매출 파워에 큰 힘을 더했다는 분석이다.
두 브랜드는 내년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