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강 파워 ‘폴햄’ 독주 계속돼
- 지오다노 ‘폴햄’ 추격…‘TBJ’ 마케팅 우수

‘폴햄’은 올해도 막강파워를 과시하며 이지&볼륨 캐주얼 부문에서 독보적인 1위를 자리를 차지했다. 에이션패션(대표 박재홍)의 ‘폴햄’은 신장률에서 지오다노에게 1위를 내줬지만 매출ㆍ영업력ㆍ상품력ㆍ마케팅 및 VMD력에서 압도적인 지지율로 1위에 오르며 종합 점수 1위에 랭크 했다.
유통 바이어들은 “폴햄의 영향력은 전년에 이어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며 “세련된 마케팅과 아이템에 대한 선택과 집중력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지오다노’는 무서운 속도로 폴햄을 추격하고 있다. 올해 신장률 부분에서 가장 뛰어난 점수로 1위에 올랐다. 특히, 글로벌적으로 진행되는 톱스타 마케팅을 통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연초에는 톱배우 장동건과 국민 MC 유재석을 캠페인 모델로 활용하며 젊은 층 고객에게 감성적으로 어필한 점은 높게 평가받고 있다.
‘TBJ’는 상반기 핵심 아이템이 데님을 강화하면서 아이템에 대한 집중도를 높였다. 또한 하반기에는 여성 걸 그룹 ‘포미닛’을 모델로 기용하면서 브랜드의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아우터 판매류의 호황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NII와 U.G.I.Z의 활약도 주목된다.
NII는 아이돌 그룹 ‘빅뱅’을 통한 스타 마케팅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올 초 출시한 ‘하트티셔츠’는 대박행진을 이어가며 상반기 매출을 주도했다. 또한 하반기에는 빅뱅패딩점퍼, 빅뱅플라잉점퍼 등 다양한 아우터를 출시하며 강한 매출 파워를 보여줬다.
U.G.I.Z는 올해 다양한 환경 캠페인 전개와 프로모션으로 사회공헌에도 앞장섰으며, 효율적인 유통망 운영으로 체계적인 브랜딩을 펼쳤다는 평가다.
‘잠뱅이’도 배우 한효주를 모델로 기용하며 일명 ‘한효주 데님’으로 매출 파워를 과시했다. 또한 올해 프리미엄 데님을 강화하면서 상품력에서 한 층 업그레이드 됐다는 평가다. 영업력에서도 성실한 면을 높이 평가받으며,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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