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대 인조모피 기업 축성한 ‘글로벌 리더’
- 전세계 시장 40% 점유, 난공불락 초일류 기업
- 학교법인 대주학원 이사장 후학양성 사재 쾌척

세계 최대 인조모피 전문메이커인 (주)인성하이텍 김석한 회장(53)이 오는 11일 제23회 섬유의 날에 영예의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다. 세계 초일류 인조모피 전문기업을 육성, 우리나라 섬유산업 위상을 국제적으로 고양시킴은 물론 참교육 실현을 위한 후학양성 등으로 기업의 사회적 공헌에 모범을 보인 숭상받는 기업인으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예기치 않게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입니다만 한편으로 송구스럽습니다. 기업인의 사회적 직책과 후학양성에 더욱 정진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최선을 다할 각오입니다”
올해 섬유의 날에 영예의 동탑산업훈장 수상자 통보를 받은 김 회장은 자신의 능력과 업적에 비해 “너무 과분한 상을 받는 것 같다”고 특유의 겸양지덕으로 소감을 밝힌다.
지난 86년 (주)인성물산으로 출범하여 현재까지 인조모피(HI-PILE) 단일 품목에 주력, 매년 20% 이상의 고도성장을 거듭한 결과 세계 인조모피 시장의 40%를 점유하는 초일류 글로벌 기업으로 키운 탁월한 기업인. 품질과 기술, 첨단 성력화 시스템, 마케팅 능력 및 사후관리 전분야에서 명실공히 세계 1등 기업인 인성하이텍의 주력품목 인조모피는 전 세계적으로 동물보호와 환경보호 차원에서 시장 규모가 급속히 확장되는 유망산업.
국내 생산에 이어 지난 93년 중국 청도에 진출해 대규모 공장을 설립해 성공한데 이어 99년 상하이 인근에 또 하나의 세계 최대 규모 인조모피 공장을 설립해 세계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세계 초일류 기업을 향한 김 회장의 기술우위 전략의 탁월한 경영능력과 집념은 전세계 바이어들이 공감해 중국 내 경쟁 상대들도 모조리 손을 들 정도로 난공불락의 비교우위를 과시하고 있다. 중국 청도와 상해 양대 법인을 포함, 수출규모가 연간 1억5000만달러 규모에 달할 정도로 규모와 내용에서 소문난 우등생 경영을 하고 있다.
특히 김 회장이 나이에 비해 숭상받는 기업인으로 존경받는 배경은 기업에서 번 돈을 아낌없이 사회에 환원하는 모범기업인이기 때문. 김 회장의 평소 철학과 신념은 “사람을 기르는 일 이상으로 소중한 것이 없다”는 대전제 아래 이를 몸소 실현하고 있다.
2004년 7월 서울 송파 소재 보인중고등학교 법인을 인수해 학교법인 대주학원으로 개명한 후 사재 200억원 이상을 투입해 송파의 최고 명문학교로 키웠다. 보인중고등학교 재단이사장으로서 최적의 교육환경을 조성해 후학양성을 위해 바르고 앞서가는 교육을 펼치는데 열과 성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김 회장의 헌신적인 노력과 과감한 투자로 지난해 개교 100주년을 맞은 보인중고등학교는 올해 교육부로부터 자율형 사립고등학교로 지정받기도.
더불어 김 회장은 이같은 교육사업과 함께 대한축구협회 중등 축구연맹회장으로서 꿈나무 축구선수들이 건강한 스포츠 정신을 이어받아 한국 축구 발전과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시키기 위해 탄탄한 재정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친치라’ 브랜드의 명성을 바탕으로 세계 초일류 모피기업으로 신화를 창조한 김 회장은 기업에서 번 돈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이같이 교육사업에 사재를 털어 인재양성에 열정을 쏟고 있고 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해 소리 소문없이 거액을 쾌척하는 숭상받는 덕목.
투명경영과 인간경영을 중시하는 김 회장은 미국 코엔대학교 명예 경영학 박사ㆍ국립 공주대학에서 명예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조세의 날에 모범납세자로 산업포장을 비롯한 많은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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