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리츠칼튼호텔 ‘에덴’서 축제 분위기

세계 패션의 중심인 파리에서 한국의 패션을 선보이고 있는 디자이너 이상봉이 지난21일 리츠칼튼호텔 클럽 ‘에덴’에서 ‘2010 S/S컬렉션’을 선보였다.
프랭크 허버트(Frank Herbert)의 듄 (Dune)에서 영감을 얻은 이번 컬렉션은 미니멀리즘적인 디테일과 여성스럽고 우아함으로 구성됐다.
새로운 실루엣과 형태의 연구로 잘 알려진 이상봉은 두 가지 상이한 아이템인 튜닉과 드레스가 합체된 형태, 재해석된 사파리 재킷, 트렌치코트와 케이프 형태 등을 선보였으며, 이번 컬렉션을 통해 본연의 건축적인 옷에 조각적인 디테일을 더해 패션아키텍트로서의 차별화를 선보였다.
한편 이번 컬렉션은 쇼 오프닝으로 ‘듄’의 이미지를 표현한 영상과 바디페인팅 퍼포먼스가 선보였고, 쇼의 피날레는 가수 인순이가 특별출연 디자이너의 컬렉션 의상을 입고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셀러브리티를 비롯, 국, 내외 바이어, 패션피플들이 대거 참석한 이번 컬렉션은 새벽까지 이어진 애프터 파티로 열기가 가득했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