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Lab#0428’의 패션 디자이너 김시양이 서울패션위크에서 10 S/S 컬렉션을 선보였다.
Open ticket을 테마로 펼쳐진 이번 컬렉션은 ‘여행을 준비하는 들 뜬 마음과 긴장감, 화려하게 수식하지 않을 간절한 마음과 두근거림, 그리고 동행’을 컨셉으로 여행에 대한 전 과정의 감정을 시크하게 풀어냈다.
네이비, 그레이, 블랙을 메인 컬러로 정하고 레드, 민트컬러로 포인트를 줬으며 중간중간 선보인 화려한 패턴으로 여행지에서의 들뜬 마음을 잘 표현한 이번 쇼는 긴 여행에 필요한 웨어러블한 의상에 면, 과 울, 실크 소재 등을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지금 당장이라고 컬렉션 의상을 입고 여행을 떠나고 싶게 만드는 의상으로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디자이너 김시양은 이번 컬렉션을 통해 서정적이고 소녀적인 감성을 그녀만의 감각으로 표현했으며 시크와 모던을 기본으로 한 여성스러운 소프트 아방라인으로 잔잔하게 풀어냈다.
한편 이날 쇼에는 임주환 이영진 이용우 이태곤 등 모델출신 배우들과 하지원 박은혜 소유진 김아중 한영 등 톱스타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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