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덧말:調和)와 소통(덧말:疏通)을 통한 패션발전

섬유와 패션이 한자리에 망라된 패션 전문전시회「2009 대구패션페어」가 오는 10월14일(수)부터 16(금)까지 3일간 엑스코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 대구패션페어는 『조화(덧말:調和)와 소통(덧말:疏通)을 통한 패션발전』을 주제로 패션전문전시회, SFAA 컬렉션, 수주상담회가 다채롭게 열린다.
전시회는 100개사 200부스 규모의 의류ㆍ소재ㆍ토탈패션ㆍ천연염색관에 여성복, 스포츠웨어, 캐주얼웨어, 한복, 잡화 등이 전시된다.
참가업체는 독창적인 소재와 수공예적 아방가르드를 선보이는 (주)혜공의 ‘Doho’를 비롯, 고감도 여성패션 토털브랜드 ingㆍ∧(잉어)의 ‘진영어패럴’, 씨앤보코의 ‘최복호패션’, 천연염색전문업체 ‘이진옥 천연염색’, 감각적인 토탈 패션업체인 ‘도미니크’의 액세서리 등이 있다.
한국봉제기술연구소도 싸이클 전문용 스포츠웨어등 기능성 의류를, 한국패션센터는 전통 문양을 활용한 새로운 스타일의 패션제품을 전시한다.

화학물감을 대체하는 대안소재인 천연섬유소재를 사용한 슬로우 패션 업체들도 대거 참가한다. 주요업체는 SFAA컬렉션에 참가하는 ‘이진옥 천연염색’을 비롯, 천연감물염색제품 브랜드 ‘시설렘’, 감, 쪽, 오배자 등을 이용하여 세상의 단 한벌뿐인 의류, 가방, 모자를 제작하고 있는 ‘예솜천연염색연구소’, 천연염색여성의류업체 ‘김혜주 자연옷의나라’ 등이 있다. 천연섬유소재와 함께 ‘김영희 한복연구실’, ‘김복연 한복연구원’ 등의 한복디자인업체들이 참가하여 우리 고유의 멋을 찾는 전시가 마련된다.
또한 대구지역 신진디자이너 그룹인 D.K.M(디자인 코리아 모드) 소속 업체 디체, 로즈K, 로시스포제, 지지드레스 등의 브랜드들이 출품되어 섬유 패션도시의 건재함을 알린다.
그리고, 상담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시에 참가하는 디체, 도미니크, 시선 등 14개사가 전시장에서 개최하는 토탈 패션쇼가 동시에 열려 전시와 수주가 일체화된 새로운 시도를 한다.

한편, 국내 최정상급 디자이너로 구성된 SFAA(서울패션아티스트협의회)의 2010 SS 컬렉션이 엑스코 3층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10월 14일 11시 30분 Doho의 개막쇼를 시작으로 3일간 14회 열리는 이번 컬렉션에는 대구 5명(도호, 잉어, 최복호, 아임홍, 이진옥), 서울 9명 (박항치, 진태옥, 박윤수, 박동준, 설윤형, 최연옥, 신장경, 김동순, 김철웅) 등 우리나라의 대표급 디자이너들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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