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동의류 가격 올랐다패션업계 작년비 10%내외 인상 유로화 급등 수입원단가 20%상승경기침체영향 물량은 전년수준 동결극심한 내수경기 불황 속에 올 추동 의류가격이 전반적으로 10~20%정도 인상돼 출하되고 있다관련업계에 따르면 내수 패션업계는 올들어 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복종별 구분 없이 경영난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국산원단과 수입원단 모두가 작년 보다 10~20%씩 올라 이를 제품가격에 반영하고 있다.실제 국제 원자재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제 유가 폭등으로 인한 화섬원사와 화섬직물 가격 상승을 시작으로 모직물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국산 원자재 가격이 평균 10% 이상 올랐다는 것이다.특히 유럽산 원단 사용 비중이 높은 여성복 업체들은 유로화 강세로 인한 원단 수입가격이 작게는 10%에서 많게는 20%까지 급등해 생산원가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밝혀졌다.이에따라 패션업계는 올 추동복 출하가격을 작년대비 평균 10%내외씩 인상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만 전반적인 내수경기 침체가 장기화되자 대다수 패션업체들이 물량은 작년과 같은 수준으로 조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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