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22일 프리뷰인상하이서 환상의 호흡 기대

중화권 스타 장나라와 ‘꽃남’ 김준이 상해에서 열리는 앙드레 김 패션쇼에서 메인모델로 무대에 오른다.
두 사람은 오는 4월 22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프리뷰인상하이 기념 앙드레김 패션쇼 메인모델로 발탁돼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번 프리뷰인 상하이 오픈 기념 앙드레김 패션쇼는 전시회 이래 3회째로, 중국내에서도 매년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앙드레김의 작품과 참가 모델에 큰 이슈와 관심을 갖고 있는 행사로 잘 알려져 있다.
장나라와 김준이 앙드레김 패션쇼 무대에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모으고 있는 장나라와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통해 주가가 급상승한 김준의 모델 커플 호흡에 관심이 모아진다.
장나라는 오는 20일 중국으로 출국, 화장품 광고 촬영을 진행하고 22일에는 영화배우 자격으로 홍콩 국제영화제에 참석해 기자회견 등 6년만에 스크린에 컴백해 촬영한 영화 ‘하늘과 바다’ 프로모션 활동에 나선다.
장나라와 함께 앙드레김 패션쇼 무대에 서는 김준은 ‘꽃보다 남자’에서 폭력조직 일심파를 대대로 거느려온 보스 가문의 아들 ‘송우빈’역을 맡아 좋은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4월 22일 개막을 앞둔 프리뷰인상하이는 EXR, 온앤온, 더블유닷 등 중국에서 선전 중인 국내 어패럴 브랜드를 비롯 국내를 대표하는 패션 브랜드가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주최측인 한국섬유산업연합회 관계자는 "중국 내수시장 확대에 한국 디자인과 기획력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전시회 대한 관심이 매우 뜨겁다"며 "지난 3월 3일과 5일 각각 하문과 심양에서 로드쇼를 개최해 현지 어패럴, 유통, 언론 등의 상하이 집결을 약속 받았다"고 설명했다.
조정희 기자 silky2@it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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