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직장인들은 제품을 살 때 색상에 큰 비중을 두는 것으로 조사됐다. 코엑스(COEX) 컬러엑스포 사무국이 최근 코엑스몰을 방문한 직장인 22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의 92.6%가 "제품구매시 시각적인 요소가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상품을 구매할 때 색상이 얼마나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서는 "50~70% 정도 비중을 두고 구매한다"는 대답이 48%, "70~100%의 비중을 차지한다"는 응답이 36.7%를 각각 차지했다. 조사대상의 84.7%가 색상에 의해 구매여부를 결정하나고 응답한 셈이다. 구매시 가장 선호하는 색상은 흰색이 27.1%로 가장 많았다. 한편 중국인들은 자동차를 구입할 때 가격이나 브랜드보다 색상이나 외관을 더 중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신화신시장연구 컨설팅사가 414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중국인들이 자동차 선택시 중시하는 기준은 '성능'이 71.9%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색상이나 외관'이 68.9%를 차지했다. 가격(52.4%)이나 브랜드(46.3%), 연비(29.8%) 등은 우선순위에서 뒤로 밀렸다. 2002년 같은 행사에 참가한 고객 대상 조사에서는 가격이 79.0%로 1위를 차지했고 연비(55.8%), 브랜드(53.9%) 등이 '색상·외관'(49.3%)을 압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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