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26일 ~ 4월1일까지 서울무역전시장서 7일간 개최
- 서울컬렉션 참가디자이너 12일까지 공모

서울특별시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서울산업통상진흥원(서울패션센터)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의 패션축제의 장 ??2009 춘계 서울패션위크??가 오는 3월26일부터 4월1일까지 서울학여울 무역전시장에서 개최된다.
09 춘계서울패션위크는 세계 5대 컬렉션을 지향하며 국내 40인의 정상급 디자이너와 해외디자이너가 참여하는 서울컬렉션을 비롯, 국내 업체와 해외 및 국내 바이어들과 활발한 수주를 이끄는 서울패션페어, 그리고 유망디자이너들의 발굴과 육성을 목적으로 한 신진디자이너컬렉션이 함께 개최된다.
올해는 디자이너별 패션쇼 시간을 효율화하고 보다 발전된 행사를 위해 SETEC 내부 3개관을 모두 디자이너 패션쇼 관으로 운영하고 외부에 대형 오브제를 통해 서울패션페어의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IT 강국의 장점을 극대화시켜 바이어에 대한 공격적인 접근을 위해 타블렛 오더도 적극 고려하고 있다.
타블렛 오더란 바이어가 타블렛 노트북이나 모바일기를 통해 관심있는 제품의 세부정보를 획득하도록 하며 각바이어별 클릭제품에 대한 정보를 데이터센터에 저장시켜 디자이너에게 바이어의 정보를 제공하여 프리젠테이션과 상담을 이끄는 IT 기술이다.
이 와이브로 단말기를 통해 바이어는 각 디자이너의 정보를 실시간 조회하고 자료도 요청할 수 있다.
여기에, 패션쇼 장을 단순히 쇼를 위한 공간에서 나아가 바잉과 프리젠테이션을 통시에 열 수 있는 프리젠테이션 룸으로 활용시켜 패션페어 전시품과 디자이너 제품의 바이어를 위한 프리젠테이션 공간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공개 입찰을 통해 춘계와 추계 패션위크 시행사로 선정된 (주)대홍기획의 박광순 대표는 "그동안 많은 준비를 통해 서울패션위크의 발전방향에 대해 모색하고 연구해왔다"라며 "피겨여왕 김연아선수가 경기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위한을 안겨줬듯 서울패션위크가 또 한번의 희망의 메신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패션센터는 행사에 앞서 이달 12일까지 서울패션위크 홈페이지(www.seoulfashionweek.com) 또는 서울산업통상진흥원 홈페이지(www.sba.seoul.kr)를 통해 서울컬렉션에 참가할 디자이너를 모집하고 있다.
특히, 해외 4대컬렉션에 최근 3년간 3회이상 참가한 경험이 있거나 국내컬렉션에 5년간 5회이상 참가, 운영위원회에서 선정한 패션관련 주요 프레스 및 유통업체 추천 디자이너들은 우선 선정의 기회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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